
청주 드림팀 농구교실 막내들이 전국 대회 입상이라는 깜짝 소식을 전했다.
어시스트가 2022년부터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본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는 청주 드림팀 농구교실 1, 2학년 팀이 전국유소년 생활체육 농구대회에서 깜짝 3위를 차지했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제천 일대에서 열린 2023 제천시 전국 유소년 생활체육 농구대회에 출전한 청주 드림팀 농구교실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이제 막 농구를 시작한 막내들이 3위에 입상하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청주 드림팀 농구교실 참가 팀 중 유일하게 입상 소식을 전해온 것.
이번 대회를 앞두고 처음 만들어진 청주 드림팀 초등학교 1, 2학년 합동 팀은 2학년의 노승민, 박희재, 노건, 1학년의 이도준, 방찬솔 등 총 5명이 대회에 출전했다.
입상에 대한 기대보단 이제 막 농구를 시작한 아이들에게 농구에 대한 재미를 알려주고, 정식 대회의 경험을 쌓아주기 위한 출전이었다.
그런데 어리디 어린 막내들이 깜짝 입상에 성공하며 청주 드림팀 김동우 원장을 비롯한 코치진과 부모님들에게 예상치 못한 기쁨을 선사했다.
이번 대회 U8부에 출전한 청주 드림팀 막내들은 아산 삼성과 화도 삼성을 연이어 격파하며 2승2패를 기록, 3위 입상에 성공했다.
2학년 박희재를 제외하면 농구를 배운 지 한 달도 안 됐다는 청주 드림팀 U8부 선수들에게는 감격적인 성적이었다.
청주 드림팀 김동우 원장은 "우리 U8부 아이들의 첫 대회였다. 사실 큰 기대를 안 했는데 2승이나 거두고 3위에 입상하게 돼 깜짝 놀랐다"라고 말하며 "순위가 정해지는 마지막 경기는 다른 종별 경기를 코치하느라 직접 보지 못했는데 3위에 입상했다는 소식을 듣고 마냥 웃음 밖에 안 나왔다. 경기 내용이나 이런 것보단 아이들이 너무 귀여워서 죽는 줄 알았다"라며 기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아직 정식 대표팀이 없는 청주 드림팀 U8부는 이번 대회 입상을 계기로 대표팀 구성이 본격 논의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김동우 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아이들이나 부모님들이 무척 즐거워하셨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대표팀 구성 이야기가 나왔고, 조만간 청주 드림팀 U8부 대표팀이 정식으로 구성될 것 같다"는 소식을 전했다.
막내들의 깜짝 활약 속에 어느덧 청주를 대표하는 유소년 농구교실로 자리 잡은 청주 드림팀 농구교실은 올 한 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막내들뿐 아니라 다양한 종별의 학생들에게 많은 기회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청주 드림팀 농구교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