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내린인제 3x3 농구단이 두 번째 3x3 농구 캠프를 개최한다.
지난해 한 차례 3x3 농구 캠프를 개최했던 하늘내린인제 3x3 농구단(이하 하늘내린인제)이 오는 26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다목적경기장에서 윌슨과 함께하는 제2회 하늘내린인제 3x3 농구 캠프를 개최한다.
창단 멤버 방덕원이 지난해 은퇴한 뒤 노승준을 새롭게 영입한 하늘내린인제는 올 2월 열린 KXO 윈터리그 1, 2라운드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여전한 전력을 과시했다.
지난해 열린 첫 번째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하늘내린인제는 2023시즌 개막을 앞두고 두 번째 캠프를 개최, 3x3 홍보와 함께 인제군 농구 발전을 위한 시간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캠프는 지난 첫 번째 캠프와는 조금 다른 면이 있다. 첫 번째 캠프 당시, 청소년들만 접수 신청을 받았던 하늘내린인제. 하지만 캠프에 참가하고 싶다는 성인들의 문의가 이어졌고, 이를 반영한 하늘내린인제는 이번 캠프에선 참가에 연령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캠프 개최를 통해 인제군과 3x3를 알리고 싶다고 말한 하늘내린인제 주장 김민섭은 "다행히도 지난 첫 번째 캠프가 반응이 나쁘지 않았다. 이제 곧 3x3 시즌이 시작하는데 그전에 다시 한번 뜻깊은 시간을 갖는 것이 좋겠다는 내부 의견이 있어 이번 두 번째 캠프를 준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참가 연령 제한도 없어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올해 새롭게 합류한 노승준 선수와 함께할 수 있기 때문에 참가자분들께는 새로운 하늘내린인제를 가까이서 소개할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오는 3월26일 개최되는 이번 캠프는 하늘내린인제 선수단 4명이 코치로 나서 참가 선수들에게 농구를 지도하고 함께 경기도 치르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번 캠프는 선착순 20명의 접수를 받아 진행되며, 참가 문의는 하늘내린인제 선수단 개인 SNS로도 가능하다.
선수단 스스로가 3x3 보급과 활성화를 위해 이번 캠프를 기획한 가운데 글로벌 브랜드 윌슨에서도 뜻깊은 행사에 참여 의사를 밝혔고, 다양한 선물을 준비해 참가 선수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 = 하늘내린인제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