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현우가 공수 양면에서 성장할 날을 꿈꾼다.

지난 2022년부터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어시스트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윌슨과도 꾸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어시스트는 윌슨과 함께 매주 월요일 어포유 가입 대상 농구교실 유소년을 1명씩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본 프로젝트로 그간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대회가 열리지 못해 주목받지 못했던 유소년에게 다시 희망이 심어지기를 기대한다.

윌슨X위클리 어포유에 48번째로 선정된 주인공은 김포 구정회 농구교실에서 이제 막 발걸음을 떼기 시작한 소현우(나진초4)다.

지난해 5월부터 김포 구정회 농구교실에서 농구를 배우기 시작한 소현우. 그는 "농구교실에서 선생님께 자세하게 배워보니까 엄청 재밌고, 실력이 많이 느는 것 같다. 슛을 정확하게 던지는 방법을 배워서 좋다"라며 웃어 보였다.

그러면서 "다 재밌지만, 무엇보다 경기를 뛸 때 가장 재밌다. 친구들보다 더 빨리 뛰어가서 내 자리를 잡는 플레이에 자신이 있다"라며 강점을 어필했다.

그도 그럴 것이 구정회 원장은 소현우에게 일찍부터 실전 경험치를 부여했다. 구정회 원장은 "농구를 늦게 시작한 편인데, 기본적으로 신체 조건이 좋아서 작년에 농구교실에 오자마자 I-리그에 출전을 시켰다. 직접 부딪히고 경험하면서 새로 눈을 뜨는 것 같더라"라고 말했다.

아무에게나 주어지지 않은 귀중한 경험치를 쌓고 있는 덕분에 소현우는 스스로도 성장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현우를 바라 본 구정회 원장은 "레이업이 안 되면 경기를 뛸 수 없다고 했더니 정말 열심히 연습을 한다. 그 연습을 통해서 스스로도 나아지고 있는 걸 느끼는 것 같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부지런히 성장하고 있는 소현우는 "슛도 잘 넣고, 돌파도 잘하는 다재다능한 선수가 되고 싶다"라며 발전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끝으로 그는 "앞으로도 선생님께 열심히 배워서 공격도, 수비도 다 잘한다는 칭찬을 꼭 들어보겠다"라고 다부진 목표를 전했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부터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김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