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P 농구교실이 유소년들과 뜻 깊은 추억을 쌓았다.
어시스트가 2022년부터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진행해 온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추운 겨울 날씨가 서서히 걷혀져가고 있는 지금, 본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는 TOP 농구교실은 떠나가는 겨울을 앞두고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TOP 농구교실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 동안 강원도 평창 용평 리조트에서 'TOP와 함께 하는 스키캠프'를 개최했다. 본래 매년 캠프 형식의 행사를 열어왔던 TOP 농구교실은 코로나19 사태를 떠나 보내고 약 3년 만에 스키 캠프를 다시 열게 됐다.
오랜만에 돌아온 스키캠프인 만큼 이번 캠프에는 TOP 농구교실의 안산, 시흥, 인천점의 초등학교 4~6학년, 그리고 중학교 1~2학년까지 약 120명의 유소년들이 함께 했다.
8일 무사히 캠프를 마친 김시완 대표는 "매년 하던 행사였는데 코로나19로 인해 3년이나 멈춰있었다. 그 사이에 코로나19 여파로 현실적인 여건이 많이 바뀌었지만, 아이들이랑 오랜만에 좋은 시간을 갖는다는 뜻 하나로 마련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캠프에 참가한 아이들 중 초등학교 4~6학년 아이들은 코로나19로 스키장 자체가 처음인 경우가 많기도 했다. 다행히 캠프 동안 스키학교 선생님들이 직접 레슨을 해주시고, 우리 강사진이 아이들 영상도 많이 찍었는데 2박 3일 동안 스키 실력이 부쩍 늘었다"라며 캠프를 돌아봤다.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쌓아주기 위해 김시완 대표를 비롯해 TOP 농구교실 강사진들은 많은 준비를 했다. 김 대표는 "재밌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낮에는 스키를 타고, 저녁에는 대형 강당을 빌려 첫 째날, 둘 째날 모두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다. 선물도 많이 준비해서 아이들에게 나눠줬고, 시흥 최중록 원장과 안산 박준형 원장은 사회도 맡아줘서 어느 한 아이라도 소외되지 않도록 즐겁게 진행했다"라고 말했다.
아쉽게도 현장 대관 일정상 매년 마지막 날에 진행하던 농구 타임은 없었지만, 2박 3일 내내 꽉찬 일정을 무사히 소화해 낸 TOP 농구교실이었다.
끝으로 김시완 대표는 "항상 아이들을 웃게 해주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줄 준비를 많이 하지만, 늘 아쉬움도 남는 것 같다. 아이들이 웃는 모습을 보면 오히려 우리가 선물을 받는 것 처럼 기쁨이 큰데, 다음 캠프는 더 많은 준비를 해 볼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유소년들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부터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TOP 농구교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