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XO가 한국 3x3의 발전을 위해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KXO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홍천군 홍천국민체육센터에서 2023 KXO 3x3 윈터리그 in 홍천 ROUND2를 개최한다. 한국 3x3의 발전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KXO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강원도 홍천에서 올해 첫 윈터리그를 성황리에 마쳤던 바 있다. 올해 정식 시즌 개막을 앞두고 워밍업의 성격을 띄는 윈터리그 무대를 열면서 일찍이 3x3 코트의 예열을 마쳤다.

2주 만에 다시 한 번 윈터리그 개최를 준비 중인 가운데,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대회에서 열렸던 U18부, 남자오픈부, KXO리그와 더불어 U15부, 여자오픈부 종별이 추가돼 더욱 풍성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 KXO는 3x3 선수들을 위해 특별한 시간까지 마련했다. 바로 3x3의 특수성을 더욱 심도있게 이해할 수 있는 클리닉 시간이 예정된 것.

이번 클리닉은 단순한 농구 클리닉이 아니다. 지난 1월 KXO는 아시아 3x3 최강 중 하나인 몽골과 교류전을 펼쳤던 바 있다. 당시 교류전에 참가했던 박민수, 김민섭, 하도현(이상 하늘내린인제), 한정철(부산 DEPOT134), 박래훈, 곽희훈(이상 홍천에핀)이 코치진으로 나서 몽골 현지에서 전수받은 3x3에 대한 노하우를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1월 몽골 교류전에 참가했던 선수들은 지난 주말 열렸던 윈터리그 현장에서도 그 효과를 톡톡히 봤다며 그 효과를 전하기도 했다. 특히 팀원들과 훈련 방법도 변경한 부산 DEPOT134와 한정철은 한층 나아진 경기력을 선보이며 KXO리그 첫 결승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대회 1일차인 18일 오후 1시부터 약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될 이번 클리닉에는 참가 대상에 대한 제한이나 참가비가 없다. 워밍업 방법, 체크볼 패턴, 수비 방법, 공격 패턴 등에 대해 원포인트 레슨이 진행되는 가운데, 윈터리그 ROUND2에 참가하지 않더라도 클리닉 참가를 희망한다면 KXO 공식 인스타그램(@kxo_3x3)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사진 = 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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