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키가 개최하는 1회 유소년 농구대회가 인천에서 시작을 알렸다.
농구전문 매거진 루키가 개최하는 ‘투엔티벅스와 함께하는 제1회 루키배 유소년 농구대회’가 5일 오전 인천시서구국민체육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투엔티벅스가 타이틀스폰서를 맡았고 루키가 주최하며 루키와 인천시서구농구협회가 주관을 맡았다. 또한 유니크 TV와 몰텐, 헤드그렌, AGS,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농구단, 스매싱 스포츠, BMW 미니 인천 전시장이 후원을 맡았다.
루키는 지난달 26일 투엔티벅스, 유니크 TV와 업무 협약을 맺고 국내 유소년 및 성인부 농구대회 개최, 농구용품 전문 쇼핑몰 오픈, 농구전문 유튜브 채널 활동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한국 농구 발전에 이바지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이날 루키가 주최하는 1회 유소년 농구대회가 인천에서 막을 올렸다. 2월의 첫 일요일에 열린 이번 대회는 하루 안에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첫 선을 보인 이번 대회는 예비 중학생인 초등학교 6학년부 총 12개 팀이 참가했다. 3개 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 예선을 치렀으며, 각 조에서 상위 2개 팀이 8강에 진출한다. 8강부터는 단판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아침 일찍부터 모인 선수들은 금방 프로 못지않은 뜨거운 열정으로 코트를 달궜다. 응원 도구까지 준비해 체육관을 찾은 학부모들 또한 아낌없는 박수로 선수들을 격려했다. 플레이 하나하나에 선수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환호가 쏟아졌다.
이번 대회는 어린 선수들이 주축이 되는 대회인 만큼 선수들이 농구에 흥미를 이어가는 것에 많은 공을 기울였다. 최대한 많은 선수에게 선물이 돌아가도록 예선부터 4강까지 매 경기 MVP를 선정해 선물을 증정했고, 예선에서는 패배 팀에서 MVP를 뽑아 다양한 팀에 시상이 나눠지도록 유도했다.
여기에 경기장을 찾은 학부모들을 위한 이벤트도 열렸다. 선수들의 휴식 시간에 아버지들은 3점 콘테스트에, 어머니들은 주사위 던지기 게임에 참여해 푸짐한 경품 증정까지 이뤄졌다.
타이틀스폰서인 투엔티벅스는 선수들을 위해 기능성 티셔츠와 헤드그렌 백팩, AGS 짐백, 농구양말 등을 후원했다. 몰텐에서는 경기에 사용할 시합구를, 인천을 연고로 둔 신한은행 농구단에서는 선수들이 마실 물과 사인볼, 구단 모자 등 기념품을 협찬했다. BMW 미니 인천 전시장에서는 고급 우산을 제공했다.
또한 과거 창원 LG 세이커스의 장내 아나운서로 오랜 시간 활약한 유니크 TV의 조형섭 대표가 4강부터 장내 아나운싱을 진행해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며 학부형 대상 이벤트의 진행도 맡았다. 결승전 종료 후에는 게스트로 참석한 SPOTV 정영삼 해설위원이 시상자로 나서 자리를 빛낼 계획이다.
사진 = 윤희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