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드림팀 농구교실도 새해를 맞아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어시스트가 2022년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본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청주 드림팀 농구교실의 김동우 원장은 이달 말, 2023년 첫 행사를 기획하는 데에 열중이다.

오는 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 간 청주 드림팀 농구교실 율량오창점에서 프리즘X드림팀 농구캠프가 개최된다.

이번 캠프는 청주 드림팀을 이끌어 온 김동우 원장과 그의 3x3 소속팀 한솔레미콘 동료인 이승준, 이동준, 임원준이 운영하는 스킬트레이닝 센터 프리즘과의 뜻이 합쳐져 마련됐다. 프로농구부터 3x3 국가대표, 그리고 현재까지 3x3 현역으로써 코트를 누비고 있는 선수들이 농구를 즐기는 이들을 위해 무대를 펼치게 된 것이다.

캠프 개최 소식을 전한 김동우 원장은 "예전부터 생각을 해뒀던 행사인데, 연초부터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을 시켜주고 싶었다. 팀원들이 워낙 바쁘기도 한데, 흔쾌히 캠프를 여는 데에 오케이 사인을 보내줘서 1월부터 개최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이번 캠프가 눈에 띄는 점은 전 연령을 아우른다는 것이다. 현재 참가 접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유소년부와 중등부, 그리고 고등부&성인부까지 총 3개 종별에서 선착순 20명의 참가자를 받고 있다. 

28일에는 각 종별로 스킬 트레이닝이 이뤄지며, 29일은 실전 경기가 진행된다. 특히, 김동우 원장을 비롯한 한솔레미콘 선수들이 유소년부에서는 각 팀의 감독으로, 고등부&성인부 경기에서는 직접 팀원이 되어 함께 코트를 누빌 예정이다.

이에 김동우 원장은 "유소년들에게는 농구캠프라는 좋은 경험을 시켜주고 싶은 마음이었고, 우리 농구교실이 성인 클래스도 운영 중인데 과거부터 승준이 형과 동준이 형의 팬인 분들도 많아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그 배경을 전했다.

더불어 한솔레미콘 동료들과 함께 캠프를 열게 된 부분에 대해서는 "최근에 팀원들이 프리즘을 통해 수도권에서 활발하게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 프리즘의 커리큘럼은 물론 내가 배울 점도 더 많은 것 같아서 함께 캠프를 열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동우 원장은 농구교실의 리더로서 유소년들이 농구를 진심으로 즐길 수 있게 이끌겠다는 마음 또한 잊지 않고 전했다.

끝으로 김 원장은 "모든 아이들이 캠프를 즐겁게 즐기고 돌아갔으면 좋겠다. 농구를 잘 하지 못하더라도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을 수 있게 우리도 알차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누구나 다 참여할 수 있는, 재밌는 캠프를 한 번 만들어 보겠다"라고 말했다.

※ Assist For Youth는 어시스트가 지난 2022년부터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청주 드림팀 농구교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