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들을 위한 농구 축제가 또 한 번 펼쳐진다.

어시스트는 오는 15일 충청북도 청주에 위치한 청주내수생활체육공원 다목적체육관에서 제3회 윌슨컵 2023 어시스트 유소년 농구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2022년부터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던 어시스트는 새해를 맞아 발 빠르게 또 한 번의 유소년 농구대회를 마련했다.

어포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가입 농구교실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본 대회는 지난해 6월 경기도 성남에서 첫 대회를 개최했었고, 이어 10월에는 서울 광신방송예술고 체육관에서 한세엠케이가 합류해 저학년들만을 위한 무대도 마련했던 바 있다.

세 번째로 열리는 어시스트 유소년 농구대회는 2022년도 6학년이었던 유소년들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곧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유소년들의 초등학교 졸업을 축하하며 함께 지냈던 친구들과 마지막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더불어 이번 대회에도 타이틀스폰서인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윌슨과 더불어 다양한 후원이 더해져 유소년들의 농구 축제를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또한, 3회 대회는 어시스트가 지방에 위치한 농구교실들을 배려하고자 하는 목적도 담겨있다. 그간 앞선 두 번의 대회가 수도권에서 개최돼 대회 참가에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었던 농구교실들을 위해 개최지를 충북 청주로 선정했다.

초대 대회부터 알려왔듯 본 대회는 순위 산정을 하지 않는다. 유소년들에게 대회 출전이라는 궁극적인 목적을 전달하기 위해 승패에 상관없이 참가팀 전체에게 시상명을 붙여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농구교실에 한해 9일까지 참가 접수를 하고 있는 이번 세 번째 대회는 총 8팀이 두 개조로 나뉘어 풀 리그를 치른다. 2023년 들어 처음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서 중학교 진학을 앞둔 유소년들이 또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시선이 쏠린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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