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승윤이 스승을 롤 모델 삼아 부지런히 성장한다.
지난 2022년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어시스트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윌슨과도 꾸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어시스트는 윌슨과 함께 매주 월요일 어포유 가입 대상 농구교실 유소년을 1명씩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본 프로젝트로 그간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대회가 열리지 못해 주목받지 못했던 유소년에게 다시 희망이 심어지기를 기대한다.
새해 들어 처음 찾아 온, 42번째 윌슨X위클리 어포유의 주인공은 청주 드림팀 농구교실의 안승윤(샛별초6)이다.
초등학교 5학년 시절 청주 드림팀을 처음 찾아왔던 안승윤. 그는 “김동우 원장님을 처음 보게 됐는데, 원장님이 대단한 농구 선수라는 걸 알고 빠지게 됐다. 원래도 농구가 배우고 싶었는데, 어디를 다닐지 찾아보다가 원장님을 보고 왔다”라며 자신의 출발점을 돌아봤다.
어느덧 약 2년의 시간을 보낸 안승윤은 “원장님도 다른 선생님들도 다 착하시고 좋은 것 같다. 농구를 열심히 가르쳐주셔서 재밌게 배우고 있다. 특히, 스핀 무브를 배울 때 가장 신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농구와 함께 부지런히 성장하며 안승윤은 이제 중학교로 무대를 옮기게 됐다. 그 전 초등학교 시절을 마무리하는 기념으로 지난달에는 강원도 홍천에서 열렸던 강원도협회장배 생활체육 농구대회에 출전해 마음껏 코트를 누비기도 했다.
당시 대회를 돌아본 안승윤은 “다른 농구교실에 잘하는 친구들과 붙으니까 내가 그동안 취미반에서 했던 건 우물 안 개구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대회는 나올수록 더 나가고 싶어진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은 공을 많이 놓치는 것도 있고, 드라이빙을 한쪽으로만 해서 스스로 아쉽다. 그래도 득점은 많이 나아진 것 같은데, 다음 대회에서는 공격을 더 잘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성장하고 있는 안승윤은 청주 드림팀을 찾은 이유만큼이나 롤 모델 역시 확실하다. 그는 “김동우 원장님이 롤 모델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다. 앞으로 열심히 농구를 더 배워서 원장님처럼 3x3 국가대표를 하고 싶다”라며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김용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