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는 나에게 자신감을 주는 계기가 됐다."

2022년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어시스트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윌슨과 손을 잡았다.

어시스트는 윌슨과 함께 매주 월요일 어포유 가입 대상 농구교실 유소년을 1명씩 선정해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본 프로젝트로 그간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대회가 열리지 못해 주목받지 못했던 유소년에게 다시 희망이 심어지기를 기대한다.

어느덧 41번째 순서를 맞이한 윌슨X위클리 어포유의 주인공은 평택 김훈 농구교실의 김태균(평택중 3)이다.

중학교 1학년 시절부터 평택 김훈 농구교실에서 농구를 배우기 시작한 김태균은 부모님의 권유로 농구를 시작하게 됐다고 한다. 친구들과 취미로 하던 농구를 부모님의 권유로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한 김태균은 하면 할수록 농구가 재미있어져 현재도 평택 김훈 농구교실에서 농구를 배우고 있다고 한다.

지난 18일과 19일 강원도 홍천군에서 열린 제6회 강원도협회장배 생활체육 농구대회에 출전해 많은 경험을 한 김태균은 "정말 많이 배워가는 대회가 됐다. 대회에 나와 보니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좋았고, 조금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라고 출전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대회에 나와 지금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했다. 전에는 수비에 치중했는데 이번에는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려고 노력했고, 슛도 많이 쏘면서 자신감을 얻은 것 같아 만족한다"라고 덧붙였다. 

중학교 1학년 시절부터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한 농구를 이렇게까지 좋아하게 될 줄 몰랐다는 김태균. 평택 김훈 농구교실에서 농구를 배우는 시간이 행복하다는 김태균은 "선생님들께서 기회도 많이 주시고, 친구들도 굉장히 친절해서 정말 재미있다. 개인적으로는 농구교실을 다니면서 자신감을 많이 얻게 된 것 같다. 앞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중학교 시절 농구에 빠져 살았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고등학교 진학과 동시에 농구교실을 떠나게 된 김태균. 

누구보다 아쉬움이 클 김태균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농구교실은 졸업하게 되지만 앞으로도 농구를 계속 취미로라도 할 생각이다. 남은 시간 친구들과 좋은 경험 많이 만들어서 재미있게 중학교 시절을 마치고 싶다"라며 농구를 통해 남은 중학교 시절의 추억을 더 하고 싶다고 말했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김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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