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키] 유상열 기자 = NBA에 미치는 중국의 영향력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NBA.com』은 12일(이하 한국시간) 2017 중국 설 기념 행사로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라 전했다. NBA의 중국 설 기념 행사는 벌써 여섯 번째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기 생중계와 새로운 TV 채널 런칭, 그리고 여러 팀들이 중국 설을 기념하는 특별 유니폼을 입고 플레이할 예정이다.
중국 설 기념 특별 유니폼을 입을 팀들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휴스턴 로케츠, 그리고 워싱턴 위저즈다. 또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필라델피아 76ers,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새크라멘토 킹스, 브루클린 네츠, 골든스테이트, 워싱턴, 토론토 랩터스, 그리고 휴스턴 등은 홈 코트에서 중국 설 테마의 다양한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NBA.com』에서 선정한 중국 설 기념 주요 경기들은 다음과 같다:
1. 1월 28일 휴스턴 vs 필라델피아
- 중국 설의 첫 번째 날. 특별 제작 유니폼을 입은 제임스 하든의 휴스턴이 조엘 엠비드의 필라델피아를 맞이한다.
2. 1월 28일 브루클린 vs 클리블랜드
- 아시아의 영웅 제레미 린이 디펜딩 챔피언 클리블랜드의 르브론 제임스와 카이리 어빙을 상대한다.
3. 1월 29일, 2월 3일 골든스테이트 vs LA 클리퍼스
- 퍼시픽 디비전 라이벌인 골든스테이트와 클리퍼스가 6일의 간격을 두고 홈과 원정을 맞바꿔가며 연속으로 맞대결을 펼친다.
4. 2월 4일 휴스턴 vs 시카고
- 경기 하프타임 때 명예의 전망에 헌액된 야오밍이 그의 11번 유니폼 영구결번식을 치른다.
5. 2월 12일 오클라호마시티 vs 골든스테이트
- 케빈 듀란트가 골든스테이트에 합류한 뒤 처음으로 오클라호마시티 원정을 떠난다. 웨스트브룩과 듀란트가 다시 한 번 만난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