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유상열 기자 = NBA가 타 대륙 선수들의 발전을 위한 시설 설립에 힘쓰고 있다.

『ESPN』의 옴 영미석은 22일(한국시간) NBA가 아프리카에 아카데미를 오픈할 계획을 밝혔다고 전했다. 아카데미는 세네갈의 티에스 주에 세워질 예정. NBA는 그동안 세계 곳곳에 트레이닝 센터를 오픈했지만 아프리카는 이번이 처음이다. NBA는 12명의 유망주들을 선별해 아카데미에서 훈련시키고 장학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NBA의 부사장이자 상무이사인 아마두 갈로 펄은 “아프리카에 NBA 아카데미를 세우는 것은 둘 사이의 중요한 마일스톤을 달성한 것과 같다. 그리고 엘리트 선수들에 집중하는 것은 농구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의미한다”라고 기쁨을 표했다. 펄은 또한 “이러한 활동을 계속한다면 NBA에서 뛰는 아프리카 선수들이 증가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NBA는 중국에 이미 세 개의 아카데미를 설립했고 내년에는 인도에도 예정돼 있다. 각 아카데미는 NBA에서 훈련을 받은 코치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유망주들의 성장, 교육, 리더십, 인성발달 그리고 생활 기술 등 다양한 분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