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키] 편집부 = 2016-17시즌 KCC 프로농구가 한창이다. 16일에는 서울 SK와 인천 전자랜드, 원주 동부와 서울 삼성 총 2경기가 열린다.

원주 동부가 서울 삼성을 홈으로 불렀다. 동부는 최근 기세가 좋은 편이 아니다. 지난 5경기 1승 4패에 그쳤다. 그러나 홈 성적은 좋은 편이다. 이번 시즌 7승 3패로 쏠쏠한 홈구장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서울 삼성은 최근 7경기 6승 1패로 분위기가 좋다.
두 팀은 이번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지난 11월 13일 1라운드 맞대결에서 원주가 홈에서 88-81로 웃었다. 반면, 2라운드에서는 삼성이 홈에서 원주를 92-69로 압도했다.
양 팀의 대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맥키네스와 크레익의 대결이다. 힘과 힘의 대결로 모든 이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두 선수는 각자의 홈 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인 바 있다. 한편 동부는 홈 이점을 살리는 능력이 탁월하다. 반면, 삼성은 이번 시즌 원정 4승 4패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즌 전자랜드는 SK를 상대로 2전 2승 0패를 기록 중이다. 홈과 원정을 가릴 것 없이 평균 10.5점차로 승리를 거뒀다. 두 경기 모두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평균 턴오버에서 전자랜드가 8.0-14.0으로 앞설 정도였다. 박찬희가 경기 리딩을 안정적으로 펼친 덕분이었다.
그러나 최근 전자랜드 국내 선수들의 부진이 아쉽다. 10개 구단 중 국내 선수의 두 자릿수 득점이 유일하게 없는 팀이다. 강한 압박 수비와 달리는 농구를 무기로 하는 전자랜드는 경기 막판 외국인 선수의 체력적인 부담이 커질 수 있다.
SK는 최근 테리코 화이트의 부상으로 가세한 마리오 리틀이 분전하고 있다. 지난 5경기에서 21.6점 5.8리바운드 4.2어시스트 2.2스틸로 펄펄 날고 있다. 김선형의 부진을 어느 정도 메워주며 팀의 핵심으로 성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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