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키] 유상열 기자 = 덴버 너게츠의 개리 해리스(23, 193cm)가 부상으로 다시 한 번 팀 전력에서 이탈할 예정이다.
『덴버 포스트』의 크리스 뎀프시는 16일(이하 한국시간) “해리스가 발 부상으로 최대 4주간 결장할 수도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해리스는 지난 13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홈경기에서 다쳤다. 해리스는 시즌 초 사타구니 부상으로 5경기 출전에 그쳤는데, 다시 한 번 발 부상으로 병원 신세를 지게 되었다. 해리스는 2014 NBA 드래프트 전체 19순위로 지명돼 덴버에서 꾸준히 선발 기회를 잡고 있다.
해리스의 공백은 2016 NBA 드래프트 전체 7순위로 지명된 자말 머레이가 메울 전망이다. 말론 감독은 그동안 베테랑 가드 자미어 넬슨의 선발 출전을 제한해왔다. 따라서 젊은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전체 19순위로 지명된 루키 말릭 비즐리에게도 어느 정도 출전 시간이 배분될 수 전망. 그러나 머레이와 비즐리 모두 NBA 무대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많은 역할을 소화하기엔 어려움이 있어 보인다.
덴버는 올 시즌 3승 7패로 서부 컨퍼런스 12위에 머물러 있다. 그중 3점차 이하의 패배가 3차례나 될 정도로 클러치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와중에 해리스까지 부상으로 이탈하며 전력이 약해졌다. 과연 덴버가 이 고비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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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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