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원석연 기자] "(심)성영 언니도 나랑 똑같이 앉아있더라고."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최우수 신인에 빛나는 청주 KB스타즈 허예은이 <깐터뷰>에 출연해 화제다.

허예은은 본지 <깐터뷰>에 첫 번째 손님으로 나와 거침없는 반말로 프로에서 한 시즌을 마친 속마음을 허심탄회하게 전했다. <깐터뷰>는 기자와 출연자가 나이와 상관없이 말을 놓고 허물없이 편하게 인터뷰를 진행하는 '루키 더 바스켓'의 기획 컨텐츠다.

지난 19일 공개된 1부에 이어 22일 공개된 2부에서 허예은은 잊지 못 할 부산 BNK 원정기를 털어놨다. 다른 체육관보다 높은 BNK센터의 벤치 때문에 자꾸 발이 땅에서 뜨는 바람에 작전 시간에 집중하지 못 했던 비화를 고백한 것. 허예은은 "앉았는데 발이 떠 있길래 당황해서 돌아 보니 성영 언니도 나랑 똑같이 앉아있더라"라며 의도치 않게 선배를 저격하기도.

한편, 허예은은 이밖에도 신인 드래프트가 열렸던 날의 생생한 소감과 더불어 안덕수 감독에게 전하는 진솔한 영상 편지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사진 = <깐터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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