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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여신] 어디에 있어도 빛나는 단발미녀, 치어리더 윤별하①

[루키=원석연 기자] 그동안 수많은 여신이 이 코너를 거쳐 갔지만, 그중에서도 윤별하 치어리더는 다소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는 여신이다. 그녀는 이미 이번 <월간여신> 인터뷰 이전에 이미 본지에 한 번 출연한 경험이 있다. 그녀는 지난 11월호에 실린 필자가 <월간여신>과 함께 맡고 있는 <현장 학습> 코너 ‘치어리딩’ 편에서 일일 선생님으로 활약한 바 있다. 당시 촬영을 마치고 기자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너무 못한다. 박수 박자도 못 맞추는 박치다”라고 털어놓았던 그녀. <월간여신>에서 다시 만났다.

해당 기사는 <루키 더 바스켓> 2020년 1월호에 게재된 기사를 추가/각색했습니다.

 

처음, 아니 두 번째로 뵙겠습니다

그녀를 처음 만났던 건 선선한 가을이었다. 정기 구독자라면 본지 11월호를 꺼내(혹은 검색을 통해) <역대 가장 완벽한 현장 학습...치어리딩 체험기> 코너를 다시 정독해보자. 여러 여신을 이 코너에 초대해봤지만, 구면으로 인터뷰한 여신은 윤별하 치어리더가 처음. 덕분에 인터뷰는 평소보다 더 수월하고 재밌게 진행됐다.

윤별하 치어리더는 서울 SK 나이츠와 부천 KEB하나은행의 치어리딩을 맡고 있는 HS컴 ‘드림팀’의 간판 치어리더다. 언제 어디서나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짧은 머리와 살가운 눈웃음이 그녀의 매력 포인트. KBL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SK의 간판으로 활약 중인 만큼, 그녀의 인기 또한 나날이 올라가고 있다. 농구 시즌이 아닐 땐 NC 다이노스의 치어리더로 활동하기도 한다고.

<현장 학습> 이후 오랜만에 만난 기자와 그녀의 첫 인사는 “그때 왜 그러셨어요?”였다. 앞서 전문에서 말했듯, 당시 촬영을 마치고 서로가 자리를 비운 사이 그녀는 “저렇게 춤 못 추시는 분은 처음”이라고 한숨을 쉬었고, 나는 “선생님이 잘 못 가르치는 것 같다”며 서로 책임을 돌리는 장면이 영상에서 확인됐기 때문. 인터뷰 전부터 조성된 화기애애(?)한 분위기. 그녀의 털털한 성격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다.

 

윤별하 차이리더는 올 해로 3년 차를 맞이한 치어리더다. 어려서부터 춤과 운동을 모두 좋아해 지금 치어리더가 천직처럼 느껴진다고. 

“전공은 항공과였어요. 어렸을 땐 승무원이나 모델 쪽 일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처음 고척돔에 가서 야구장에 갔다가 치어리더라는 직업에 한눈에 반하게 됐어요. 어떻게 하면 치어리더가 될 수 있는지 찾아본 다음, 제가 그날 봤던 고척돔의 넥센 히어로즈 치어리딩팀 팀장님께 직접 연락을 드려서 이렇게 치어리더가 됐어요.”

워낙 훤칠한 키에 비율도 좋아 승무원이나 모델을 했어도 잘 어울렸을 듯한 그녀. 그렇게 치어리더가 처음 됐을 때 느낌은 어땠을까?

“지금은 안 하고 계시는데, 그때 제가 연락 드렸던 분이 이한글 팀장님이었어요. 여름에 면접을 보고 팀에 들어와서 농구 시즌이 시작할 때까지 쭉 연습을 했죠. 어렸을 때부터 학교에서 댄스 동아리를 해서 춤은 좋아했는데, 동아리에서 추던 춤이랑은 또 많이 다르더라고요. 술도 좋아하고 노는 것도 좋아하는데, 그땐 놀러도 안 다니고 연습을 정말 열심히 했어요.”

 

그렇게 오매불망 기다렸던 시즌 개막. 그러나 윤별하 치어리더는 단상 위에 설 수 없었다.

“개막하기 전 출정식 행사 때였어요. 그때 리허설 무대에서 다치는 바람에 반깁스를 몇 주 동안 하게 된 거예요. 개막전은 당연히 못 뛰었고, 개막하고 3경기 정도를 또 못 뛰었어요. 관중석에서 보는데 너무 아쉬운 거 있죠. 우여곡절 끝에 첫 데뷔 무대에 섰는데, 그땐 긴장을 너무 많이 해서 또 엄청 틀렸던 기억이 있어요.”(웃음)

윤별하 치어리더에 대한 한 가지 TMI. 데뷔 당시만 해도 그녀의 이름은 윤별하가 아닌 ‘윤현정’이었다. 

“원래는 현정이라는 이름이었는데, 이름에 한자가 잘못됐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직접 이름을 찾아서 개명했어요. 별하는 순수 한글 이름인데요. 별처럼 밝게 빛나는 사람이 되라는 뜻이에요. 예쁘죠?”

네. 예쁩니다. 펭-하(펭수 하이)!처럼 별-하!

②편에서 계속...

사진 = 이현수 기자 stephen_hsl@naver.com

원석연 기자  hiro3937@rooki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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