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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팀별 프리뷰] ④숨 고르기 마친 KGC인삼공사, 재도약을 꿈꾸다

[루키=편집부] 지난 시즌 KGC인삼공사는 25승 29패의 성적으로 7위에 그쳤다. 8위에 머무르며 플레이오프 탈락을 맛봤던 2014-2015시즌 이후 오랜만의 플레이오프 탈락. 리그에서 가장 많은 평균 30.5개의 3점슛을 시도했지만 32.4%의 적중률에 그치며(6위) 효율이 좋지 않았고 오세근의 부상, 외국선수 선발 실패 등 여러 악재가 복합적으로 그치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여야 했다. 다만 그런 와중에도 박지훈, 변준형 등 미래 자원 확보에 성공한 KGC인삼공사는 숨 고르기를 마친 후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 2018-19 REVIEW

지난 시즌 KGC인삼공사는 첫 13경기에서 9승 4패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이러한 페이스를 바탕으로 시즌 초 2위까지 올랐던 KGC인삼공사다. 그러나 문제는 이러한 상승세가 시즌 끝까지 이어지지 않았다는 점. 이후 5연패 늪에 빠지며 5위로 추락한 KGC인삼공사는 더 이상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오지 못했다. 한동안 4,5위권을 꾸준히 지켰지만 그마저도 5라운드가 시작된 이후 무너지고 말았다. 결국 25승 29패의 최종 성적을 기록한 KGC인삼공사는 7위로 시즌을 마쳤다. 

 

■ 2019-20 POINT 

① 건강한 오세근
‘건강’. 커리어 내내 오세근을 따라다녔고 앞으로도 진행형인 단어다. 코트에 정상적으로 나섰을 때는 외국선수와의 매치업에서도 밀리지 않는 절대적인 능력을 자랑하지만 문제는 크고 작은 부상이 끊이질 않았다는 것. 

지난 시즌에도 그는 무릎 부상으로 인해 단 25경기 출전에 그쳤다. 2011-2012시즌 데뷔한 그가 시즌 30경기 미만 출전에 그친 적은 처음. 평균 14.3점 8.0리바운드로 기록 자체는 나쁘지 않았으나 나서지 못한 경기가 더 많았음을 감안하면 분명 아쉬운 시즌이었다. 

이번 시즌에도 오세근의 건강은 KGC인삼공사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다. KGC인삼공사는 비시즌 기간 FA로 최현민과 김승원을 떠나보낸 상태. 남은 국내 자원들 중 센터로 분류될 수 있는 자원은 오세근과 김철욱 정도가 전부다. 오세근이 또 다시 부상을 당한다면 KGC인삼공사에게는 큰 타격이 아닐 수 없다. 결국 KGC인삼공사가 기대하는 만큼의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건강한 오세근’이 반드시 필요하다. 

② 의문 가득한 크리스 맥컬러
KGC인삼공사는 이번 시즌을 함께 할 외국선수로 크리스 맥컬러와 브랜든 브라운을 택했다. 전자랜드와 KCC에서 뛰며 한국 무대가 익숙한 브라운과는 달리 맥컬러는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선수. 2015년 NBA 드래프트에서 29순위로 지명되기도 했던 그는 208cm의 신장과 더불어 긴 윙스팬도 갖췄다. 특히 뛰어난 운동능력을 활용한 화려한 덩크슛은 일품. 

다만 연습경기를 거치며 선보이고 있는 그의 모습은 아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연습경기에 꾸준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맥컬러는 아직까지 팀에 녹아들지 못하며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고 있다. 김승기 감독은 “KBL에서 충분히 히트를 칠 수 있는 선수”라며 그에 대한 믿음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 과연 맥컬러가 자신을 감싸고 있는 의문부호를 걷어내고 KBL 무대에 연착륙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③ 완성된 로스터
KGC인삼공사는 오세근, 양희종 등 베테랑들과 더불어 박지훈, 변준형, 문성곤 등 풍부한 유망주 자원들을 갖춘 팀이다. 지난 시즌 데뷔한 변준형은 평균 8.3점을 기록하며 신인왕을 차지했고, 트레이드로 팀에 합류했던 박지훈 역시 언제든지 터뜨릴 수 있는 잠재력을 갖췄다. 지난 시즌 군복무를 마치고 팀에 합류했던 문성곤도 새 시즌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는 선수. 여기서 1월 초에는 이재도, 전성현 등 군 복무 자원들이 합류한다. 부상이라는 변수만 없다면 충분히 상위권을 노릴 수 있는 선수 구성은 어느 정도 갖춰진 셈이다.  

 

 

■ 2019-20 예상
지난 시즌 막바지 김승기 감독은 “우리는 올해보다 내년에 더 좋아질 팀”이라는 이야기를 수 없이 남겼다. 김 감독의 이야기대로 KGC인삼공사는 이번 시즌 상위권 도약을 꿈꿀 수 있는 충분한 전력을 갖추고 있다. 

신구조화가 이뤄진 주전 라인업에 벤치 역시 탄탄하다. 다만 앞서 언급했듯 여러 변수는 남아 있는 상황. 이를 슬기롭게 이겨낸다면 플레이오프 무대 복귀는 어렵지 않게 성공할 것으로 보이는 KGC인삼공사다. 

 

■ Comments
김승기 감독 : 연습경기 동안 잘 안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 오세근과 양희종이 훈련에 합류했으니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야 할 것 같다. 오세근의 몸 상태는 아직 50%도 안 된다. 시즌을 시작해서도 초반에는 정상적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즌을 치르면서 몸을 맞춰야 할 것이다. 

외국선수들과의 호흡도 아직 안 맞는 부분이 있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맥컬러가 한국농구와 우리 팀 컬러에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작은 브라운이 먼저 시작하고 점점 좋아지면 맥컬러를 더 활용하려고 한다. 

팀 컬러는 지난 시즌과 비슷하게 가려고 생각 중이다. 3점슛은 이번에도 많이 시도할 것이다. 기존에 공격을 한 게임에 50번 정도 시도했다면 이번에는 60번을 하려고 한다. 그만큼 빠른 공격을 하려고 한다. 또한 재밌는 농구를 하고 싶다. 관중들이 많이 볼 수 있게 화려한 플레이를 많이 하려고 한다. 

그 중심을 변준형이 잡아줘야 한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많이 좋아진 상황이다. 그전에는 마무리가 좋지 않았는데 지금은 그것까지 고쳤기에 기대가 크다. 

 

사진 제공 = KBL

이동환 기자  ldh2305@rooki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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