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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女神] 언제나 빛나는 그녀! ‘트윙클’의 신흥 대세, 박한솔 치어리더②

[루키=이학철 기자] ①편에 이어..

‘비글미’ 넘치는 그녀의 색다른 취미
앞서 설명했듯 박한솔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언제 어디서나 보이는 밝은 모습이다. 이는 그의 주변 지인들도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라고. 

“제 주변에서는 제가 비글미 넘친다고 많이 이야기를 하거든요. 여성스러운 것보다 발랄하고 그런 모습이 제 매력이라고 하더라고요. 저도 제 성격을 생각해보면 그게 맞는 말 같아요!(웃음).” 

그런 그가 취미로 삼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피아노다. 비글미와 피아노라.. 뭔가 어울리지 않는 두 단어의 조합이지만 실제로 박한솔의 피아노 실력은 상당히 수준급이다. 

“원래는 어렸을 때부터 피아노 선생님이 꿈이었어요. 5살 때부터 피아노를 쭉 쳤었거든요. 지금도 시간 나면 피아노를 자주 쳐요. 지금은 바빠서 못하지만 예전에는 웨딩홀에서 피아노 치는 일도 했었어요.”

피아노 이야기가 나오자 박한솔의 눈이 더욱 더 초롱초롱해진다. 큰일이다. 어릴 적 피아노 학원을 땡땡이(?)치고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기만 했던 내 자신이 원망스럽다. 물론 당시로 돌아간다 하더라도 놀이터에서 놀겠지만. 

결국 <루키 더 바스켓> 최고의 피아노 전문가인 편집장에게 SOS를 쳤다. 이후 둘의 대화에서는 쇼팽, 바흐, 모차르트 등 교과서에서나 봤던 이름들이 쉴 새 없이 오르내린다. 물론 필자는 꿔다 놓은 보릿자루. 하품이 나오려는 것을 간신히 참고 있었다.  

RTB: 그럼 가장 좋아하는 곡이 뭐에요?
박한솔: 저는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에 나온 흑건이라는 곡이요. 한 번 들어보세요. 저는 가끔 짜증나는 일이 있을 때 그거 치면서 스트레스를 풀어요.

피아노 이야기는 이만하면 된 것 같다. 피아노에 대해서 잘 몰라서 그런 것은 절대 아니다. 그렇다면 박한솔은 쉬는 날 피아노 외에 또 무엇을 하면서 시간을 보낼까?

“저희 직업 상 일정이 불규칙한 경우가 많아요. 일주일 내내 쉬는 날이 없을 때도 있고 휴무가 몰아서 있을 때도 있거든요. 그래서 쉬는 날이 생기면 저는 일하느라 바빠서 못 했던 일들을 한 번에 몰아서 해요. 그래서 오히려 더 바쁜 것 같아요. 일찍 일어나서 다 돌아다녀야 하거든요!”

또한 그는 “집에 있으면 몸이 처지는 기분이다. 밖에 나가서 돌아다니는 것이 더 좋다”고 덧붙였다. 주위에서 왜 그에게 ‘비글미가 넘친다’는 평가를 내렸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고난의 연속이었던 필리핀 촬영,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앞서 잠깐 설명했듯 박한솔은 지난해 <루키 더 바스켓>의 필리핀 여행기의 멤버 중 한 명이었다. 당시 함께했던 이들은 안지현 치어리더와 이향 아나운서, KB 스타즈의 이소정. 사실 말이 좋아 여행기지 이들 넷은 ‘해외여행을 공짜로 보내주겠다’는 우리의 감언이설에 속아 필리핀에서 고생만 실컷 하고 돌아왔다. 

물론 당시 사진들을 찬찬히 살펴보면 너무나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해맑게 웃고 있는 넷의 모습을 찾을 수 있다. 그러나 그 자연환경을 만나기 위해 우리는 무려 14시간에 가까운 거리를 이동해야 했다. 물론 왕복이 아닌 편도다. 도착하고 난 후에도 고난의 연속. 그렇다면 박한솔은 당시의 여행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저는 진짜 너무 재밌었어요. 그 당시에는 이동하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 힘들긴 했는데 그게 오히려 가장 기억에 남아요.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그 당시는 힘들었는데 지금은 너무 좋은 추억이 된 것 같아요.”

비즈니스의 냄새가 풀풀 풍기는 멘트에 의심을 품을 수밖에 없었다. 도대체 힘들었던 것이 왜 추억이 된단 말인가.. 그러나 박한솔은 “다시 똑같은 코스로 간다고 하면 또 갈 것”이라며 눈을 반짝였다. 아무래도 사진 찍는 것을 엄청 좋아하나 보다. 사실 이번 촬영 때도 ‘이정도면 된 것 같다’는 사진기자를 설득해가며 촬영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또한 혹시나 해서 물어보니 당시 필리핀을 다녀온 이후로는 일이 너무 바빠 해외로 나갈 일이 없었다고 한다. 역시 비교대상이 존재하지 않기에 할 수 있는 이야기다. 

“사실 힘들긴 했어요. 잘 때도 막 벽에서 도마뱀이 나오고 그랬거든요. 그래도 촬영은 진짜 너무 재밌었어요. 다시 갈 수 있다면 꼭 가겠습니다!”

아쉽게도 올해에는 해외여행 컨텐츠가 없을 예정이다. 박한솔과 <루키 더 바스켓>의 해외여행기 2탄은 잠시 뒤로 미루고 월간여신의 공식 질문인 ‘농구 팬들에게 전하는 한 마디’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제가 열심히 응원하는 모습을 좋게 봐주셔서 항상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예쁘게 봐주시는 만큼 제가 앞으로 더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해당 기사는 <루키 더 바스켓> 2019년 4월호에 게재된 기사를 추가/각색했습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stephen_hsl@naver.com

이학철 기자  moonwalker90@rooki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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