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염용근 기자 = 유타는 지난 2010-11시즌, 무려 22년간 지속되었던 제리 슬로언 감독 시대에 작별을 고했다. 아울러 간판 스타였던 데론 윌리엄스를 트레이드하며 새판을 짜기 시작했다. 신인 감독이었던 타이론 콜빈은 2시즌 반 동안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을 펼치는 등 나름 성과를 냈지만 성적과 리빌딩이라는 두 가지 목표가 충돌한 과도기를 책임진 인물이라는 느낌이 강했다.

지난 시즌 팀 목표는 명확했다. 탱킹 레이스에서 승리해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자바리 파커를 지명하는 것이었다. 스몰마켓에 종교적 색깔이 강한 프랜차이즈의 특성상 FA 시장에서 특급 스타를 영입하는 것이 어려운 현실. 드래프트에서 프랜차이즈 스타가 될 수 있는 유망주를 지명하는게 지상과제였다. 실제로 지난 30년간 팀의 간판스타는 칼 말론, 존 스탁턴, 윌러엄스 등 모두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후 성장시킨 선수들. 몰몬교 신자에 탁월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파커는 여러모로 팀 색깔과 잘 어울렸다.

유타의 화끈한 탱킹
2013-14시즌 25승 57패 ? 지난 33년간 최악의 팀 성적
리그에 가입한 1974-75시즌(23승 59패) 이래 팀 역사상 세 번째로 낮은 승률

유망주 수집만이 살 길이다
유타의 최근 5년간 유망주 수집
데릭 페이버스(센터/파워포워드), 어네스 칸터(센터), 알렉 벅스(슈팅가드)
고든 헤이우드(스몰포워드/슈팅가드), 트레이 버크(포인트가드), 단테 액섬(포인트가드)

최근 5시즌 성적 *표시는 플레이오프 진출
*2009-10시즌 ? 53승 29패(서부 컨퍼런스 5위/리그 전체 8위)
2010-11시즌 ? 39승 43패(서부 컨퍼런스 10위/리그 전체 8위)
*2011-12시즌 ? 36승 30패(서부 컨퍼런스 8위/리그 전체 18위)
2012-13시즌 ? 43승 39패(서부 컨퍼런스 9위/리그 전체 15위)
2013-14시즌 ? 25승 57패(서부 컨퍼런스 15위/리그 전체 27위)

콜빈 감독이 정식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첫 2년간은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을 했다. 2012-13시즌의 경우 43승을 기록하고도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서부 컨퍼런스의 위엄.(동부 8위 밀워키 38승 44패 플레이오프 진출) 지난 시즌의 경우 마침내 전면적인 리빌딩 모드로 전환했다. 시즌 첫 15경기에서 1승 14패를 기록, 탱킹 레이스가 순조롭게 전개되었던 반면 트레이 버크가 부상에서 복귀한 후 승리하는 경기가 많아졌다. 2월에는 무려 3연승을 질주하는 등 선수들이 프런트의 피를 말렸다. 그나마 시즌 마지막 12경기에서 10패를 기록, 추격자였던 보스턴 셀틱스, LA 레이커스를 따돌릴 수 있었다.(보스턴과는 동전 던지기를 통해 드래프트 상위 순위를 차지했다) 시즌 막판 분전(?)이 아니었다면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단테 액섬을 지명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어쩌면 유타, 보스턴, 레이커스는 탱킹 레이스에서 가장 명확하게 명암이 갈렸던 팀들이었다.(드래프트 지명권 순위 유타 5위, 보스턴 6위, 레이커스 7위)

2013년 오프시즌 활동 총정리
드래프트
트레이 버크(1라운드 9순위/드래프트 당일 트레이드로 합류)
루디 고버트(1라운드 27순위/드래프트 당일 트레이드로 합류)
선수 방출
알 제퍼슨, 폴 밀샙, 더마 캐롤, 얼 왓슨, 자말 틴슬리, 모 윌리엄스
트레이드
리차드 제퍼슨, 브랜든 러쉬, 안드리스 비엔드리쉬 다수의 미래 드래프트 지명권
<-> 랜디 포이, 캐빈 머피
FA 영입
존 루키스 3세(2년 320만 달러)
시즌 진행 과정에서의 선수 이동
시즌 종료 후 콜빈 감독 해고, 퀸 스나이더 신임 감독 영입

2013년 오프 시즌의 최대 화두는 주축 빅맨 듀오였던 알 제퍼슨, 폴 밀샙과의 재계약 여부였다. 인사이드 중심을 잡기 위해 최소한 한 명과는 재계약이 유력시되었지만 결국 확실한 탱킹을 위해 두 선수 모두 포기했다. 제퍼슨은 샬럿 호네츠, 밀샙의 경우 애틀랜타 호크스와 FA 계약을 맺고 해당 팀들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일조했으니 아름다운 이별이었다.

리차드 제퍼슨, 안드리스 비엔드리쉬 영입은 전형적인 샐러리 덤프 트레이드. 새로운 선수 영입을 위해 ‘먹튀’였던 제퍼슨, 비엔드리쉬 처분이 필요했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접촉해 해당 선수들을 받아주는 대신 다수의 미래 드래프트 지명권을 얻었다. 이중 2014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21순위 지명권은 로드니 후드로 치환되었다. 한편, 삼각 트레이드 일원이었던 덴버 너게츠와의 협상에서는 백코트의 암적인 존재였던 랜디 포이 처분에 성공했다.

드래프트에서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트레이드 협상을 통해 트레이 버크를 영입했다. 팀에 가장 필요했던 포인트가드 자원을 영입했다는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미네소타 역시 고르기 디엥을 데려가 요긴하게 써먹었으니 윈-윈 트레이드가 되었다. 유타 입장에서는 이미 유망주 빅맨들인 데릭 페이버스, 어네스 칸터, 제레미 에반스 등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디엥이 크게 아쉽지 않았다.

오프 시즌 결과, 2013-14시즌 주력 라인업이 페이버스-칸터-마빈 윌리엄스(리차드 제퍼슨)-고든 헤이워드-트레이 버크-알렉 벅스로 결정되었다. 어린 선수들에게 충분한 출전 시간을 보장해줄 수 있는 구성. 포지션 경쟁을 통해 옥석을 가릴 수 있는 라인업이기도 했다.

2013-14시즌  ( )안은 리그 전체 순위
공격 부문
평균 95.0득점(29위) 득실점 마진 ?7.2점(28위) 야투 성공률 44.4%(24위)
3점슛 성공률 34.4%(25위) 자유투 성공률 74.7%(22위) 실책 14.0개(12위)
공격 리바운드 11.0개(16위) 어시스트 20.3개(26위) 어시스트/실책 비율 1.45(25위)
페인트존 득점 38.4점(21위) 벤치 득점 32.3점(12위)
수비 부문
평균 102.2실점(18위) 상대 야투 성공률 47.3%(30위) 상대 3점슛 성공률 37.6%(28위)
상대 실책 유도 12.2개(29위) 리바운드 42.5개(14위) 리바운드 마진 ?1.3개(21위)
스틸 7.0개(25위) 블록슛 4.5개(18위) 페인트존 실점 41.1점(23위) 벤치 실점 33.4점(25위)
기타 부문
평균 속공 12.3점(18위) 상대 속공 15.6점(27위) 경기 페이스 93.57(26위)
4쿼터 득점 24.0점(22위) 4쿼터 실점 25.8점(25위) AST% 56.4%(22위)
ORtg 100.6(25위) DRtg 109.1(30위) TS% 52.3%(23위) eFG% 48.4%(22위)

어린 선수들이 주축이 된 라인업 탓인지 수비가 정말 형편없었다. 경기 페이스 자체가 느렸던 덕분에 평균 실점은 리그 중위권에 위치했던 반면 100번의 수비 기회에서 실점 기대치를 수치화시킨 DRtg(디펜시브 레이팅)에서는 전체 꼴찌였다. 특히 수비의 핵심인 페이버스의 코트 유/무에 따라 팀 수비력 편차가 심했다.(수치상으로 페이버스가 코트에 있을 때 DRtg가 오히려 더욱 악화되었다. 이는 그의 잘못이라기보다는 로테이션 상 그와 함께 출전하는 동료들에게 더 큰 문제가 있었다)

어차피 팀 성적보다는 어린 선수들의 성장에 초점을 맞췄던 시즌. 개별 선수들의 성장과 퍼포먼스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선 윌리엄스 트레이드의 핵심 유산인 페이버스는 센터 포지션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탄탄한 신체조건과 운동능력을 활용해 림 프로텍터로서의 가능성을 내비쳤고, 페인트존 밖에서도 좋은 수비를 선보였다. 조금씩 슛 거리가 개선되고 있는 부문도 눈에 띄었다. 팀은 지난 시즌 개막 전, 그와 4년 4,900만 달러에 달하는 장기 계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해줬다.

반면 페이버스의 인사이드 파트너로 기대를 모았던 칸터는 실망스러웠다. 제퍼슨, 밀샙의 이적으로 인해 인사이드 로테이션에 무혈입성 했지만 형편없는 수비로 인해 오랜 시간 동안 코트에 머물 수 없었다. 그나마 공격에서는 긴 슛 거리와 공격 리바운드 능력을 자랑했다. 수비 능력 개선 여부에 따라 미래가 결정될 전망이다. 나머지 빅맨 유망주들인 루디 고버트, 제레미 에반스 등은 각각 사이즈와 운동 능력 말고는 딱히 좋은 평가를 내리기 힘들었다.

헤이워드는 에이스 역할을 해줬다. 다재다능한 능력을 발휘해 득점뿐만 아니라 리딩, 리바운드 영역에서도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오프 더 볼 무브를 통해 팀 공격에 기여할 수 있는 능력 역시 돋보였다. 위닝 팀의 에이스로서는 부족하지만 2-3옵션으로는 적격인 셈. 알렉 벅스의 경우 벤치 에이스 역할이 잘 아울렸다. 팀 내 스윙맨 자원 중 돌파를 통해 생산력을 발휘할 수 있는 유일한 선수이기도 했다. 외곽슛 성공률을 끌어 올릴 수 있다면 좀 더 활용가치가 높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버크는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우선 접전 상황에서의 강심장과 패스 능력은 높은 점수를 줄만 했다. 경기당 2.1개의 실책도 나쁘지 않았다. 100번의 플레이에서 실책 점유율을 수치화시킨 TOV% 역시 12.2개로 준수했다. 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30분 이상 출전한 포인트가드들 중 그보다 좋은 TOV%를 기록한 선수는 7명밖에 없다. 반면 슈팅 관련 부문에서는 최악이었다. 사이즈의 한계로 인해 수비에서 약점을 노출 당한 것도 좋지 못한 소식. 슈팅과 수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액섬의 팀 합류가 반가운 이유다.

트레이 버크의 명(明)과 암(暗)
명(明)
2013-14시즌 포인트가드 TOV% 순위 *평균 5어시스트 5개, 출전 시간 30분 이상 기준
1위 마이클 콘리(멤피스 그리즐리스) - TOV% 11.5/어시스트 6.0개
2위 대미언 릴라드(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져스) - TOV% 11.5개/어시스트 5.6개
3위 캠바 워커(샬럿 호네츠) - TOV% 11.6개/어시스트 6.1개
4위 카이리 어빙(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TOV% 12.1/어시스트 6.1개
5위 트레이 버크(유타 재즈) - TOV% 12.2개/어시스트 5.7개
암(暗)
2013-14시즌 포인트가드 FG 40% TS% 48% eFG 45% 이하를 기록한 선수들
레이몬드 펠튼(뉴욕 닉스) - FG 39.5%  TS% 47.6%  eFG% 44.6%
트레이 버크(유타 재즈) - FG 38.0%  TS% 47.3%  eFG% 44.2%
데릭 로즈(시카고 불스) - FG 35.4%  TS% 44.6%  eFG% 40.2%

팀 에너지 레벨  ( )안은 리그 전체 순위
총 운동량 1378.3마일(10위) 팀 평균 스피드 4.2마일(9위)
평균 볼 터치 횟수 435.4회(5위) 림 근처 평균 터치 횟수 18.1회(10위)
평균 패스 횟수 320.5회(4위) 어시스트로 인한 평균 득점 창출 47.9점(27위)
상대 림 근처 평균 야투 성공 횟수 11.2회(17위) 상대 림 근처 야투 성공률 51.6%(20위)
평균 캐치&슛 득점 24.6점(20위) 캐치&슛 성공률 36.9%(28위) 캐치&3점슛 36.6%%(21위)
평균 드라이브인 득점 13.4득점(18위) 드라이브인 성공률 43.4%(21위)

모션 오펜스를 활용하는 팀답게 경기당 평균 볼 터치 회수와 패스가 리그 상위권에 속했다. 반면 슬로언 시대와는 달리 어시스트를 통해 득점 창출은 형편없었다. 오픈 찬스를 만든 후 슛을 던져도 성공시키지 못한 것. 이는 개별 선수들의 슈팅 능력 자체가 하향평준화된 것을 의미한다. 돌파를 통한 득점 창출 역시 효율적이지 못했다. 한 마디로 움직임에 비해 실제 효율성이 부족했다는 의미. 콜빈 감독이 공격 부문에서 저평가를 받았던 이유이기도 하다.

슛 거리별 팀 야투 성공률 *림 기준 거리
2.44미터 이내 야투 성공률 55.8%(13위)  상대 야투 성공률 57.5%(24위)
2.5미터~4.8미터 구간 야투 성공률 37.4%(24위)  상대 야투 성공률 41.1%(26위)
4.9미터~7.3미터 구간 야투 성공률 37.1%(25위)  상대 야투 성공률 39.1%(14위)
*3점슛 구간 야투 성공률 35.0%(25위)  상대 야투 성공률 37.9%(28위)
*하프 라인 밖에서 시도한 슛은 포함되지 않았다.

점프슛 성공률 자체가 너무 낮았다. 어시스트를 받아서 슈팅을 성공시킨 확률이 불과 56.4%.(리그 전체 21위) 효율성이 부족했던 것을 알 수 있다. 수비 역시 문제가 많았다. 미들레인지 구간(4.9미터~7.3미터)에서 선전했지만 큰 의미가 없다. 현대 농구 수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위치인 페인트존과 3점 라인을 사수하지 못했다. 특히 좌/우 코너 3점 수비가 절망적이었다.(좌측 코너 상대 3점슛 성공률 44.1% 리그 꼴찌, 우측 코너 상대 3점슛 성공률 43.5% 리그 전체 27위) 차기 시즌 중점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부문이 명확한 셈이다.

팀 MVP
고든 헤이워드
77경기 평균 36.4분 출전  16.2득점  5.1리바운드  5.2어시스트  1.4스틸
FG 41.3%  3P 30.4%  FT 81.6%  TS% 52.0%  eFG% 45.4%  PER 16.2  WS 3.6

개별 선수의 분당 생산력(PER)과 팀 승리 기여도(WS)에서 1위를 차지한 선수는 페이버스다. 헤이워드의 경우 모두 팀 내 2위를 차지했으며 활동 영역과 비중까지 감안할 경우 가장 돋보인 선수였다. 특히 보조 리딩이 가능할 정도로 넒은 시야와 패싱 능력을 선보이면서 버크의 부족한 부문을 잘 메꿔줬다. 동료들이 수준이 올라가면 더욱 빛을 볼 수 있는 타입. 올해 오프 시즌 제한적 FA 자격을 얻었으며 많은 팀들의 구애를 받고 있다.

2013-14시즌 경기당 평균 15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한 선수들
케빈 듀란트(오클라호마시티 썬더) - 32.0득점 7.4리바운드 5.5어시스트
르브론 제임스(마이애미 히트) - 27.1득점 6.9리바운드 6.3어시스트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 썬더) - 21.8득점 5.7리바운드 6.9어시스트
고든 헤이워드(유타 재즈) - 16.2득점 5.1리바운드 5.2어시스트
마이클 카터-윌리엄스(필라델피아 76ers) ? 16.7득점 6.2리바운드 6.3어시스트

워스트 플레이어
어네스 칸터
80경기 평균 26.7분 출전  12.3득점  7.5리바운드  
FG 49.1%  FT 73.0%  TS% 52.3%  PER 15.6   WS 2.2

공격 부문에서는 좋은 선수였다. 사이즈 대비 긴 슛 거리와 다양한 공격 스킬을 통해 상대 림을 어렵지 않게 공략했다. 공격 리바운드 능력 역시 돋보였다. 문제는 수비. 가장 기본인 자신의 위치를 찾아가는데도 어려움을 겪었다. 당연히 그가 담당하는 영역에서 수비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다고 대인 수비에서 위력을 발휘한 것도 아니었다. 페이버스가 센터 수비를 맡은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였다. 팀 입장에서 칸터를 센터로 활용하기에는 잃는 것이 너무 많았다.

오프시즌&차기 시즌 전망
비록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파커를 얻지 못했지만 탑 유망주 그룹으로 분류되었던 액섬을 지명하는데 성공했다. 차기 시즌, 버크와의 공존을 실험한 후 교통정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터리 드래프트에서는 팀에 필요한 자원보다 재능이 뛰어난 선수를 우선적으로 지명하는 것이 진리다. 로드니 후드 역시 팀에 부족했던 스윙맨 자원이다.

오프시즌 가장 큰 화두는 헤이워드의 잔류 여부다. 페이롤 여유는 충분하기 때문에 웬만하면 장기계약을 맺을 전망. 단, 제한적 FA 신분인 관계로 타 팀에서 대형 오퍼를 할 경우 풀어줄 수도 있다. 헤이워드 뿐만 아니라 차기 시즌 종료 후 칸터, 벅스 등이 FA 자격을 얻게 된다. 차기 시즌 역시 유망주 옥석 가리기를 통해 팀과 함께 할 선수들을 선택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염용근 기자(shemagic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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