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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농]'Mr. PO'라 불러다오! 카이리 어빙, 역대 PO 승률 1위 등극...76.4%

[루키=원석연 기자] 카이리 어빙이 역대 플레이오프 승률 1위에 등극했다? 31점 차 대역전승을 일군 LA 클리퍼스와 골든스테이트의 올스타 배지 개수 차이는? 플레이오프 시청률이 26% 감소한 이유는 무엇일까? 2019년 4월 플레이오프가 한창인 NBA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딱히 쓸데는 없지만 알아두면 흥미로운 신비한 농구 기록을 소개하는 시간, <알쓸신籠>이다.

'1'
러셀 웨스트브룩의 포스트시즌 부진이 심각하다. 지난 포틀랜드와 4차전에서 웨스트브룩은 후반전 단 1득점에 그쳤다. 7개의 슈팅을 던져 모두 실패, 자유투 1득점이 전부였다. 에이스가 부진한 OKC는 폴 조지가 32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51득점을 합작한 릴-맥 듀오 앞에 결국 무릎 꿇었다. 

'4'
벤 시몬스, 샤킬 오닐, 조아킴 노아, 자자 파출리아.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3점슛을 한 번도 넣지 않고 1,000개 이상의 어시스트를 적립한 4인방이다(2000년 이후). 3점슛을 안 던진 것보다도 파출리아와 노아가 어시스트를 1,000개나 적립했다는 것이 더 놀랍다.

 

'4'
덴버의 미래 니콜라 요키치가 또 한 번 대기록을 썼다. 요키치는 지난 14일 열린 샌안토니오와 1차전에서 생애 첫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았다. 요키치의 이날 성적은 10점 14리바운드 14어시스트. 플레이오프 데뷔전에서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것은 1960년 조니 맥카시, 1980년 매직 존슨, 2006년 르브론 제임스 이후 요키치가 4번째다.

'10'
비인기 팀의 설움일까. 21일 열린 브루클린과 필라델피아 경기의 가장 싼 좌석의 가격은 239달러(한화 약 27만원)였다. 그러나 같은 날 열린 샌안토니오와 덴버 경기의 가장 싼 좌석의 가격은 단돈 24달러(2만 7천원)에 불과했다. 정확히 10배 차이다.

'13'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지난 21일 펼쳐진 밀워키와 플레이오프 1라운드 3차전에서 103-119로 패배했다. 시리즈 전적은 0승 3패. 이날 패배로 디트로이트는 플레이오프 연패 기록을 13으로 늘렸다. NBA 역대 플레이오프 최다 연패 타이 기록. 기존 기록은 뉴욕 닉스가 보유 중이다. 이대로 스윕 패를 당한다면, 디트로이트는 역사에 이름을 올린다.

 

'15'
제임스 하든이 또 벽돌을 던졌다. 21일 열린 유타 재즈와 3차전에서 하든은 경기 중반 무려 15개의 야투를 연속해서 실패했다. 자유투로 14득점을 올린 덕분에 최종 기록은 22득점 10어시스트 더블더블로 마칠 수 있었지만, 하든은 플레이오프 최다 연속 야투 실패라는 불명예 신기록을 세웠다.

'26'
웨스트브룩은 정녕 에이스가 아닌 것일까? 22일 열린 포틀랜드와 4차전, OKC는 웨스트브룩이 극도로 부진하며 패배했다. 이로써 케빈 듀란트가 떠난 뒤 웨스트브룩의 플레이오프 전적은 4승 11패. 승률은 단 26.7%에 그치고 있다. 그렇다면 듀란트는? OKC를 떠난 뒤 치른 40번의 플레이오프에서 무려 33승 7패를 기록, 83%의 승률을 올리고 있다. (두 번의 파이널 MVP는 덤.)

 

'26'
'3월의 광란'이라 불리는 NCAA 토너먼트의 시청률이 전년도 대비 9% 증가한 가운데, 올 시즌 NBA 플레이오프 시청률은 전년도 대비 26% 감소했다. 현지에서는 시청률 하락의 원인을 "르브론 효과(Lebron effect)"라고 진단하고 있다. 르브론 제임스는 올 시즌 13년 만에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지 못했다.

'29'
‘3-1 Blown’의 아픔에 이어 골든스테이트가 또 한 번 플레이오프 대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16일 열린 LA 클리퍼스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무려 31점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했다. 31점 역전패는 역대 플레이오프 최다 점수 역전패. 더욱 충격적인 것은 골든스테이트 선수단이 총 29개의 올스타 배지를 자랑하는 반면 클리퍼스 로스터에는 올스타 출신 선수가 한 명도 없다는 점이다.

 

'45'
디트로이트는 지난 1차전, 밀워키에게 86-121로 대패했다. 에이스 블레이크 그리핀이 무릎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중심을 잡아줘야 할 안드레 드러먼드와 레지 잭슨이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드러먼드는 이날 경기에서 -45의 코트 마진을 기록했는데, 이는 코트 마진이 집계된 2000년 이후 플레이오프에서 나온 역대 최악의 수치다.

'50'
유타가 플레이오프 신기록을 작성했다. 휴스턴과 치른 첫 두 경기에서 유타는 65개의 3점슛을 던져 단 15개 성공에 그쳤는데, 플레이오프 두 경기에서 50개의 3점슛을 실패한 것은 유타가 처음이라고. 코버-크라우더-잉글스로 이어지는 ‘스플래쉬 엉클스’는 50개 중 19개의 실패(?)를 합작했다.

'51'
보스턴과 인디애나의 플레이오프 2차전. 보스턴은 종료 51초 전까지 89-91로 뒤지고 있었다. 그러나 종료 버저가 울렸을 때, 웃고 있는 팀은 보스턴이었다. 51초 동안 무려 10점을 몰아치며 99-91로 승리를 챙긴 것. 제이슨 테이텀이 6점, 고든 헤이워드가 4점을 책임졌다. 

'76'
이쯤되면 ‘미스터 플레이오프’라 불러야 할 것 같다. 보스턴 셀틱스의 카이리 어빙이 NBA 플레이오프 역대 승률 1위에 등극했다. 어빙은 플레이오프에서 무려 76.4%의 승률을 기록 중인데, 이는 플레이오프를 50경기 이상 뛴 선수 중 역대 최고 승률이다. 여기에 한 가지 더. 어빙의 통산 플레이오프 1라운드 성적은 16승 0패로 100% 승률을 자랑한다.

'223'
자이언 윌리엄슨, RJ 배랫 등 미래 NBA 스타들이 스탠바이 중인 전미 최고의 인기 대학팀 듀크대. 올 시즌 듀크대 경기의 평균 시청자 수는 무려 223만 명에 달했다. NBA 정규리그 시청자 수 199만 명를 훌쩍 뛰어 넘는 수치다.

 

기록 = 스탯뮤즈, 클러치포인트, 바스켓볼레퍼런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원석연 기자  hiro3937@rooki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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