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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농] 커리가 3점슛을 1000번 연속 실패해도 하든보다 성공률이 높다고?

[루키=원석연 기자] 이번 주를 기점으로 정규시즌 82경기의 절반을 소화한 NBA. 지난 1편에 이어 리그에는 또 어떤 '쓸데없는' 기록들이 쏟아졌을까?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농구 기록' <알쓸신籠>, 두 번째 편이다.

'12'

보스턴은 올시즌 33.2%의 낮은 3점슛 허용률을 기록하며 이 부문 리그 3위에 올라있다. 보스턴은 놀랍게도 이 부문에서 무려 12년 동안 5위 밑으로 떨어진 적이 없다. 선수가 바뀌고, 감독이 바뀌어도 3점슛 수비만큼은 리그 최고였던 것. 보스턴이 전통의 강호인 이유다.

 

'13'
3점슛이 처음 도입됐던 1979-80시즌 애틀랜타 호크스가 한 '시즌' 동안 기록한 3점슛은 13개였다. 클레이 탐슨이 한 경기에 넣는 3점슛(14개)보다 적었다. 그렇다면 1979-80시즌 가장 많은 3점슛을 성공한 팀은 어디였을까. 정답은 177개를 기록한 클리퍼스다. 물론 2015-16시즌 스테픈 커리가 기록한 402개에 절반도 못 미치는 수치다.

'24.7'
밀워키는 지난 시즌 경기당 24.7개의 3점슛을 시도하며 이 부문 리그 25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마이크 부덴홀저가 지휘봉을 잡은 올시즌 밀워키의 3점슛 시도는 무려 38.4개로 리그 2위까지 상승했다. 단순 시도뿐 아니라 성공 개수 또한 13.3개로 리그 2위에 올라있다.

'29'
보스턴의 브래드 스티븐스 감독은 지난 15일 브루클린과의 경기에서 경기 시작 29초만에 타임아웃을 불렀다. 보스턴은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실책과 함께 공격권을 내준 뒤 형편없는 수비로 오픈 3점슛을 내줬다. 이 부문에 관한 정확한 집계는 없지만 현지에서는 이를 두고 “역사상 가장 이른 작전시간”이라며 비꼬았다. 

 

'43.7'
리그에서 가장 자유투로 악명 높은 센터 디안드레 조던의 통산 자유투 성공률은 45.9%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놀라운 기록. 레이커스의 포인트가드 론조 볼의 통산 자유투 성공률은 43.7%로 조던보다 2%나 낮다. ‘핵 어 조던(Hack a jordan)’은 이제 옛말, ‘핵 어 론조’가 신세대 용어다. 

'56'
지난 11일 샌안토니오의 라마커스 알드리지는 2차 연장을 치르는 동안 56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알드리지는 이날 3점슛없이 56점을 모두 2점 야투와 자유투로만 기록했는데, 3점슛 없이 56득점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2000년 3월 6일 샤킬 오닐 이후 알드리지가 처음이다. 

 

'60.6'
15일 멤피스전에서 제임스 하든은 단 34분 만에 57점을 기록했다. 이날 하든이 기록한 볼 소유율(USG%)은 무려 60.6%. 이는 볼 소유율 기록을 집계하기 시작한 1984-85 이후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그렇다면 이 부문 1위의 주인공은? 2016년 4월 14일 코비 브라이언트가 기록한 62.4%다. 코비가 60점을 기록한 그의 은퇴 경기였다. 

'140'
뉴올리언스는 올시즌 전까지 창단 이후 한 번도 단일 경기에서 139득점 이상을 기록한 적이 없었다. 그러나 올시즌 벌써 무려 3번이나 140점 이상 득점 경기를 치렀다. 뉴올리언스는 지난 여름, 포인트가드 론도를 보내고 센터 줄리어스 랜들을 영입했다. 

 

'1000'
스테픈 커리는 통산 43.7%(2,296/5,251)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 중이다. 만약 커리가 지금부터 3점슛을 1,000번 연속 실패해도 그의 3점슛 성공률은 36.7%로 제임스 하든(36.6%)의 기록보다 높다.

'6500'
커리의 농구화가 한화 약 6,500만원에 낙찰됐다. 지난해 커리는 "인류가 달에 착륙했다는 사실을 못 믿겠다"고 말하며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커리의 신발을 제작하는 언더아머는 해프닝을 기념하기 위해 '문 랜딩(Moon Landing)' 시리즈를 특별 제작했고, 이 신발은 결국 이베이에서 최종가 6,500만원에 낙찰됐다. 수익은 모두 기부될 예정이라고.

기록 = 스탯뮤즈, 클러치포인트, 바스켓볼레퍼런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원석연 기자  hiro3937@rooki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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