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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 女神] 데뷔 2달 만에 화제의 중심에 선 슈퍼루키, 하지원 치어리더 ①

[루키=이학철 기자] 2018년 9월 22일. 향후 치어리더계의 판도를 뒤흔들만한 초대형 루키가 등장했다. 그 주인공은 이번 월간여신의 주인공인 하지원 치어리더. 야구장에서 첫 선을 보인 그는 데뷔와 동시에 엄청난 주목을 받으며 화제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이에 모든 레이더망을 가동하고 있던 우리는 야구 시즌을 마친 그가 DB의 치어리더로 변신해 농구장을 찾는다는 정보를 입수했고, 곧바로 <월간여신> 섭외 작전에 돌입했다.   

해당 기사는 <루키 더 바스켓> 2018년 12월호에 게재된 기사를 추가/각색했습니다.

어느덧 11월 중순에 접어들며 갈수록 추워지는 날씨에 야외촬영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우리는 이번 촬영을 실내스튜디오에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촬영이 시작된 시간은 다소 늦은 오후인 5시 30분. 이유는 아직 고등학생인 하지원이 학교를 다녀와야 하기 때문이었다. 사실 그가 고등학생임을 안 이후 자칫 잘못하다간 포돌이와 1:1 면담을 할 수도 있다는 위기감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독자들의 알 권리를 위해서라면 그 정도 위험은 감수해야한다는 투철한(?) 기자 정신과 함께 이번 인터뷰 역시 무사히 마쳤다. 

치어리더 데뷔는 고깃집 캐스팅으로?
그 동안 우리가 만났던 대부분의 치어리더들은 아는 언니 혹은 주변 지인의 권유로 치어리더의 세계로 들어섰다. 그러나 하지원은 정말 우연한 기회를 통해 치어리더의 세계에 입문할 수 있었다. 

“제가 올해 초에 고깃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는데 그때 저희 치어리더팀 언니들이 손님으로 오셨어요. 그런데 그 중에서 혜미언니가 이미지가 마음에 드는데 치어리더 한번 해볼 생각 없냐고 하셔서 시작하게 됐어요. 그전부터 치어리더라는 직업에 관심이 많았는데 정말 좋은 기회를 주신거죠.”

‘도대체 얼마나 예쁘길래 고깃집에서 아르바이트하다가 스카웃이 되는거지?’라는 의문을 가진 독자들은 차분히 사진들을 돌아보길 바란다. 아마 0.5초 안에 바로 납득이 가능할 것이다. 그나저나 고깃집에서 아르바이트하다 치어리더 데뷔라니.. 역시 될 사람들은 어떻게든 된다는 진리를 또 한 번 깨우쳤다. 

여기서 하지원이 언급한 혜미언니는 그와 같은 팀에서 활동하고 있는 남궁혜미 치어리더다. 진짜는 진짜를 알아보는 법이라고 했던가. 하지원을 치어리더의 세계로 끌어들인 남궁혜미의 뛰어난 안목에 감사하고 또 감사할 뿐이다. 다음에 경기장에서 만나면 감사인사를 꼭 전하기로 마음먹었다. 이 글을 읽는 독자들도 앞으로 원주에서 남궁혜미를 보게 되면 반드시 감사하다고 이야기하길 바란다. 또한 하지원 역시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던 치어리더 일을 시작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느끼고 있었다. 

루키더바스켓(이하 RTB): 그럼 치어리더를 하기 전에도 이 직업에 대해 관심이 있었어요?
하지원: 스포츠 쪽에 흥미가 생기기 시작하면서 치어리더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었어요. 사람들과 함께 응원을 할 수 있다는게 되게 매력적으로 보였거든요.  
RTB: 그럼 그 일을 직접 경험해보니까 어떤 것 같아요?
하지원: 막상 치어리더가 돼서 경기를 뛰어보니까 떨리는 것도 있긴 한데, 저희 팀이 이기는 날에는 기분이 2배로 좋은 것 같아요. 또 관중 분들이 응원하는 소리가 너무 좋아서 더 열심히 하게 되더라고요. 

학교생활과의 병행, 바쁘지만 재밌어요!
아까도 이야기했듯 하지원은 이제 고등학교 3학년에 올라가는 학생 신분이다. 즉, 그는 학교생활과 치어리더 일을 병행하고 있는 셈. 치어리더 생활을 하는 것만으로도 만만치 않아 보이는데, 학교생활과의 병행은 어떻게 하고 있는 걸까?

“우선은 계속 같은 생활의 반복이에요. 학교를 계속 다니면서 학교가 끝나고 나면 바로 연습도 하고 경기에도 투입되고 하는 거죠. 바쁘긴 한데 일이 너무 재밌어서 힘들진 않아요(웃음).”

아무래도 학교를 계속 다니고 있다 보니 학교 친구들과 선생님들의 생생한 반응도 겪을 수 있을 터. 하지원은 주위의 뜨거운(?) 관심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었다.  

하지원: 친구들 반응은 되게 좋아요. 제 사진 같은게 인터넷에 나오면 저보다 먼저 발견해서 메시지로 보내주고 하거든요. 연락을 자주 안하던 친구들도 갑자기 사진 보내면서 이거 너 맞냐고 물어보는 경우도 있었어요.  
RTB: 그럼 부모님께서는 뭐라고 하세요?
하지원: 되게 좋아하셨어요. 엄마는 제가 그 전부터 이 일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아셔서 이번 기회에 열심히 해서 잘됐으면 좋겠다고 응원해주셨어요. 아빠는 사실 미적지근한 반응이셨는데 기사에 나오는 사진 같은걸 보여드리고 하니까 되게 좋아하시더라고요. 

SNS 팔로워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 것 역시 신기한 부분이라고. 그러나 하지원은 그정도를 제외하면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원래는 SNS 팔로워가 100명 정도였는데 요즘은 18,000명 정도까지 늘어서 되게 신기하더라고요. 그런데 그것 말고는 딱히 달라진 부분은 없는 것 같아요. 이전과 똑같이 평범하게 지내고 있습니다(웃음).”

 

②편에서 계속...   

사진 = 박진호 기자 ck17@thebasket.kr 

이학철 기자  moonwalker90@rooki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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