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염용근 기자] 대망의 NBA 2013-14시즌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30일(이하 한국 시간), 올랜도 매직 vs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각 팀당 82경기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개막을 앞둔 각 팀의 베스트&워스트 시나리오를 살펴보고, 아울러 가장 주목할 선수까지 조명해 보자.

 

 

 

 

 

 

▶부상에서 복귀한 라존 론도가 변함 없는 기량을 과시하며 ALL-NBA 팀에 선정된다

▶신임 브래드 스티븐스 감독이 닥 리버스의 공백을 메우며 팀 리빌딩을 성공적으로 이끈다

▶자레드 설린져, 에이브리 브래들리, 제프 그린 등 리빌딩 코어 자원들이 부상 없이 시즌을 마친다

 

▷대니 에인지 단장이 론도의 트레이드를 화룡정점으로 팬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다

▷제랄드 월라스가 남은 계약 기간동안 먹튀로 전락한다

▷TD 가든을 방문한 폴 피어스와 케빈 가넷의 브루클린 넷츠가 보스턴을 50점 차이로 대파한다

 

지난 시즌 커리어 하이에 근접하는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였지만 ACL 부상으로 인해 무기한 아웃되었다. 현재 수술을 마친 후 재활 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정확한 복귀 날짜는 미정이다. 로스터가 상대적으로 경험이 적은 선수들로 구성된 점을 감안한다면 베테랑 포인트 가드 론도가 중심을 잡아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전면적인 리빌딩을 선언한 구단이 가장 매력적인 매물인 론도를 트레이드 할지 여부도 관심사다.

 

 

 

 

 

▶동부 컨퍼런스의 다크호스를 넘어 디팬딩 챔피언 마이애미 히트를 위협한다

▶러시아 출신 구단주 미하일 프로호로프와 안드레이 키릴렌코가 파이널 우승 후 러시아 국가를 제창한다

▶폴 피어스가 커리어 유종의 미를 거둔 후 보스턴 셀틱스와 1일 계약을 체결한다

 

▷션 리빙스턴의 출전 시간이 데론 윌리엄스의 출전 시간을 초과한다

▷조 존슨이 'self silence'를 시전한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좌절을 겪는다. 남은 것은 내년 시즌 확정 페이롤 8,700만 달러(사치세 기준 초과)다.

 

오프 시즌 많은 베테랑 선수들이 로스터에 추가되었지만 여전히 팀 리더는 윌리엄스다. 건강만 보장된다면 리그 탑 수준의 포인트 가드다. 하지만 브루클린 이적 후 고질적인 발목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사실이 고민거리다. 프리 시즌 경기들에서도 발목 상태가 온전하지 못했다. 윌리엄스의 건강 여부에 따라 시즌 성적이 판가름날 전망이다.

 

 

 

 

 

▶카멜론 앤써니가 득점왕 2연패에 성공한다

▶키드의 은퇴 여부와 상관 없이 백코트 조직력과 생산성에서 리그 1위를 차지한다

▶패트릭 유잉 시대 이후 최초로 파이널에 진출한다

 

▷타이슨 챈들러가 멘탈 붕괴를 경험한다. 인사이드는 상대 팀의 놀이터가 된다

▷'3,000만 달러 콤비' 아마레 스타더마이어와 안드레아 바그냐니가 벤치에서 오붓하게 담소를 나눈다

 

더 이상 스타더마이어에게 35분 이상의 출전 시간을 기대하는 팬은 없다. 경기당 20분 내외만이라도 뛸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어야 한다. 현재 팀 인사이드 자원은 챈들러와 캐년 마틴을 제외하면 신뢰할 수 있는 선수가 없다.(바그냐니는 슈터) 뉴욕이 지난 시즌보다 한 단계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스타더마이어가 전력에 보탬이 되어야 한다.

 

 

 

 

 

▶잠재력을 폭발시킨 에반 터너가 올스타에 선정된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관중이 줄지 않는다(2012-13시즌 평균 16,717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