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최기창 기자] 최근 부천 KEB하나은행 강이슬이 동영상을 통해 꾸밈없는 성격을 드러내 화제다. 

최근 <루키 더 바스켓>은 『My 리플 Story : 강이슬 편』을 공개했다. ‘My 리플 Story'는 선수가 직접 자신의 기사에 달린 댓글을 읽고, 그것에 대한 의견을 밝히는 코너다. 『My 리플 Story : 강이슬 편』은 지난번 선보인 『My 리플 Story : 박하나 편』에 이은 두 번째 영상이다.

첫 편의 주인공이었던 박하나(삼성생명)가 두번째 주자로 강이슬을 지명했다.

강이슬이 뽑은 가장 기억에 남는 리플은 박정은 코치에 관한 글이었다. 

한 팬은 “수비도 작년보다 좋아졌다. 특히 가만히 있다가 놓치는 경우가 많았는데 끝까지 따라가려고 한다. 리바운드 참여도 작년보다 좋아졌다. 누구 말대로 박정은 코치의 모습이 점점 보이기 시작한다”고 칭찬했다.

댓글을 직접 읽은 강이슬은 “팬에게 밥을 사겠다”고 너스레를 떤 뒤 “예상치 못하게 롤모델이던 박정은 코치를 닮아간다는 소리를 들어 기분이 좋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팬도 없고, 안티도 없는 줄 알았다”고 한 그는 댓글을 읽은 뒤 “생각보다 나한테 관심 있는 사람이 많다”며 반색했다는 후문이다. 

이외에도 외모와 사진, 수비에 대한 지적, 전 남자친구, 국가대표 등 다양한 의견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피력했다. 

특히 강이슬은 자신의 수비 약점을 인정하면서도 “수비에 발전이 없다“는 의견에는 “데뷔때 영상이랑 비교해보면...“이라며 확실히 늘고는 있다며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마이 리플 스토리 1. 박하나 편 => http://tv.naver.com/v/2229934

사진 = 이현수 기자 stephen_hs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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