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최기창 기자] 최근 삼성생명 박하나가 동영상을 통해 솔직함을 드러내 화제다.

최근 <루키 더 바스켓>은 『My 리플 Story : 박하나 편』을 공개했다. ‘My 리플 Story'는 선수가 직접 자신의 기사에 달린 댓글을 읽고, 그것에 대한 의견을 밝히는 코너다.

박하나가 뽑은 가장 기억에 남는 리플은 최근 활약에 관한 것이었다. 한 팬은 “박하나는 기가 죽지 않아야 하고, 승부욕을 자극하는 좋은 경쟁자가 있어야 한다. 또 잘하는 부분을 챙겨줄 지도자가 있어야 한다. 국가대표에 다녀오면서 세 박자가 다 갖춰진 것 같다. 예전 버릇(?)이 안 나오게 노력하면, (박하나의 활약을)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다”라는 의견이었다.

댓글을 직접 읽은 박하나는 “예전 버릇(?)은 아무래도 욕심을 부리는 것을 의미한 듯 보인다”며 웃었다. 이어 “나를 알고 쓴 댓글이다. 엄마가 쓴 댓글이 아닌가 싶다”며 너스레를 떤 뒤 “응원도 중요한데, 이렇게 가끔 쓴소리를 듣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연봉을 더 많이 주면 더 잘할 수 있다”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고, 3점슛 난사에 대한 견해를 피력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연하남과의 열애설’, ‘피부와 성형’, ‘국내용‧국제용 선수’에 대한 생각 등 다양한 의견에 대한 솔직한 소신을 밝혔다.

사진 : 박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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