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대문 토모 점프중2 팀이 짧은 구력에도 깜짝 우승에 성공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했다.
어시스트가 2022년부터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본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는 동대문 토모 농구교실 점프중2 팀이 값진 우승에 성공했다.
최준우(F,주장), 권민성(G), 김강민(F), 박준현(F), 양건희(C), 이선규(G), 이한영(G), 정하준(C)으로 구성된 점프중2 팀은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서울 동대구문구 체육관에서 개최된 2025 행복을 여는 민간단체 생활체육 농구대회에 출전해 정상에 올랐다.
올해 9월부터 함께 농구하기 시작한 점프중2 팀은 합을 맞춘 지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며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착실하게 연습하며 기량을 다져온 점프중2 팀은 대회 첫 경기부터 대승에 성공하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양건희, 정하준의 트윈타워를 앞세워 파워중2 팀을 상대한 점프중2 팀은 인상적인 골밑 장악 능력을 선보이며 우세를 점했다.
여기에 권민성의 화려한 돌파가 더해진 점프중2 팀은 파워중2 팀을 22-10으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기분 좋은 대회 첫 승에 성공했다.

대회 두 번째 경기에선 다소 고전한 점프중2 팀이었다. 으뜸중2 팀을 상대한 점프중2 팀은 상대의 강한 수비에 확실한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하지만 이선규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 속 꾸준히 접전을 이어간 점프중2 팀은 후반 들어 박준현의 블록슛과 최준우의 야투를 묶어 18-14, 4점 차 신승을 거두고 2연승에 성공했다.
2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탄 점프중2 팀은 매직중2 팀과의 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다시 한번 압도적인 경기력을 자랑했다. 이한영이 앞선에서 강한 압박을 펼치며 상대를 공략한 점프중2 팀은 상대 실책 속 다수의 속공 기회를 창출했다.

수비로 경기의 매듭을 푼 점프중2 팀은 후반 들어 김강민의 결정적인 바스켓 카운트가 터지며 승기를 잡았고, 마지막까지 추격해온 매직중2 팀을 38-26으로 꺾고 대회 정상에 섰다.
점프중2 팀을 지도하고 있는 동대문 토모 하성엽 코치는 "팀이 만들어지고 3개월이 채 되지 않았는데 첫 대회부터 너무 좋은 경기를 펼쳤다. 걱정과 기대가 공존했는데 우리 아이들이 준비한 것 이상으로 실력을 발휘한 것 같다"라며 기뻐했다.
이어 "아이들의 활약에 정말 뿌듯하다. 이번 우승의 에너지를 자양분 삼아 앞으로 팀이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아쉽게도 일정상 이번 대회에 함께 하지 못한 선수들이 있는데 다음 대회 때는 팀원 전체가 호흡을 맞춰 또 한 번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동대문 토모 농구교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