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키 = 이동환 기자] 댈러스의 부상병동 이슈가 계속되고 있다.
ESPN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댈러스 매버릭스의 베테랑 가드 단테 엑섬이 시즌아웃됐다고 보도했다.
엑섬은 올여름 1년 330만 달러에 재계약하며 댈러스에 잔류했다. 하지만 시즌 개막 이후에 코트에 전혀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무릎 부상 때문이다.
ESPN은 "엑섬이 오른쪽 무릎에 또 다른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고 남은 시즌을 모두 결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댈러스는 올 시즌 내내 부상 문제로 고심하고 있다. 전방십자인대 수술 이후 회복 중인 카이리 어빙, 시즌 초반 부상으로 이탈한 앤써니 데이비스는 물론 데릭 라이블리, 다니앨 개포드 등이 수시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런 상황 속에서 최근 니코 해리슨 단장까지 해고되고 데이비스와 어빙을 트레이드할 것이라는 소문이 도는 등 코트 안팎에서 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황이다.
최악의 시즌 출발을 보이고 있는 댈러스는 현재 4승 12패를 기록하며 서부 13위에 머물고 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이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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