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키 = 김혁 기자] 아데토쿤보가 당분간 부상으로 뛸 수 없다.
밀워키 벅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2025-2026 NBA 정규시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
밀워키로선 클리블랜드에 패하며 연패에 빠지게 됐다. 하지만 클리블랜드전 패배보다 뼈아픈 소식은 아데토쿤보의 부상이었다.
이날 경기 도중 부상으로 이탈한 아데토쿤보는 당분간 코트에서 볼 수 없게 됐다. 사타구니 부상으로 1~2주 정도 결장할 예정이다.
불행 중 다행으로 장기간 결장이 우려되는 큰 부상은 피했다. 아데토쿤보가 긴 시간 빠진다면 밀워키로선 전력에 있어서 큰 타격이다. 그렇지만 염좌 등급이 아주 높은 수준은 아니다.

닥 리버스 감독 또한 'Courtside with Gale Klappa'에 출연해 "염좌 등급이 나쁘진 않은 것 같아서 우리에겐 좋은 소식이다. 그래도 2주 정도는 결장할 것"이라고 아데토쿤보의 부상을 바라봤다.
큰 부상을 피한 점은 다행이지만 밀워키로선 당장 아데토쿤보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는 큰 과제가 생겼다. 아데토쿤보는 시즌 평균 32.6득점 11.3리바운드 7.1어시스트와 함께 야투율 63%가 넘는 압도적인 스탯을 기록하고 있는 슈퍼 에이스다.
최근 기세가 주춤한 밀워키로선 아데토쿤보의 부상 기간을 잘 버텨내지 못한다면 플레이오프 진출권 밖으로 밀릴 수도 있는 위기가 찾아왔다. 과연 그들이 에이스의 부상을 잘 극복해낼 수 있을까?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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