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 이학철 기자] 모제스 무디가 특별한 기록을 달성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스무디 킹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시즌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경기에서 124-106으로 이겼다.

이날 골든스테이트의 승리를 이끈 선수는 바로 모제스 무디였다. 무디는 이날 경기에서 32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기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특히 1쿼터에만 무디는 무려 21점을 폭발시켰다. 3점슛 8개 중 7개를 적중시키면서 1쿼터를 접수한 무디다.

이날 1쿼터의 활약으로 무디는 스테픈 커리와 클레이 탐슨에 이어 한 쿼터 7개 이상의 3점슛을 넣은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또한 무디는 커리어 처음으로 한 쿼터에서 20점 이상을 기록하게 됐다. 

무디의 엄청난 활약을 앞세워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한 골든스테이트는 3연승을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이어나가게 됐다. 원정 6연전 일정을 이어오고 있는 골든스테이트는 오는 19일 올랜도를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한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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