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TOP 양지2 팀이 농구교실 막내다운 활기찬 모습으로 코트를 뛰어다니고 있다. 

어시스트가 2022년부터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본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는 안산 TOP 농구교실의 양지2 팀이 농구교실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 

박지호, 이하주, 성시원, 김서우, 차한빛, 김시우, 윤찬빈 등 현재 양지초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선수들로 구성된 양지2 팀은 발랄한 팀 분위기를 앞세워 농구와 가까워지고 있다. 아직 어린 나이지만 농구에 대한 진심으로 똘똘 뭉친 7명의 선수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에 모여 함께 훈련하고 있다. 

지난 9월 말에 창단해 아직 초보 티가 역력한 양지2 팀은 학교 전체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같은 학교에 다니는 7명의 친구가 한 팀에서 농구를 배운다고 하니 교내 다른 친구들도 웅성웅성 되기 시작한 것. 

양지2 팀은 첫 수업부터 밝은 분위기로 수업의 분위기를 활발하게 만들었다. 7명의 선수가 모두 발랄한 성격을 지닌 양지2 팀은 코트에 서기만 시작하면 쉴 새 없이 떠들며 코트를 왁자지껄한 분위기로 만들고 있다. 

공을 잡자마자 달려 나가는 선수부터 친구가 공만 잡으면 무조건 "패스"라고 외치는 선수까지 다양한 캐릭터의 학생들이 뭉친 양지2 팀은 시끌벅적한 분위기 속에서도 점점 팀으로서의 호흡을 맞춰가며 '원팀'이 돼가고 있다. 

열정 가득한 모습 속 코트에 땀이 뚝뚝 떨어져도 힘든 걸 모르는 양지2 팀은 어떤 상황에서도 서로를 위하며 웃음을 잃지 않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안산 TOP 김봉현 코치는 "아이들이 정말 장난꾸러기 같은 에너지를 갖고 있다. 체육관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그리고 연습이 시작되면 친구를 위하는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팀이 양지2 팀"이라고 자신의 제자들을 소개했다. 

이어 "아이들이 농구를 통해 협동심과 끈기를 배우고 있다. 장난꾸러기들이 많아 연습 내내 유쾌한 해프닝이 이어지지만, 농구 실력만큼은 확실히 향상되고 있어 양지2 팀의 앞으로가 기대된다"라고 흐뭇하게 웃어 보였다. 

아직 초등학교 저학년인 만큼 농구를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즐겁게 생각할 수 있는 것에도 많은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김 코치는 "아이들의 열정이 대단하기 때문에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도 꾸준한 연습을 통해 실력 향상에 매진하고, 양지2 팀을 통해 양지초등학교의 더 많은 아이들에게 농구의 즐거움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안산 TOP 농구교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