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YKK가 천안아산에 새로운 둥지를 튼다. 

어시스트가 2022년부터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본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는 원주 YKK 농구교실이 개원 후 처음으로 새로운 도시에 농구교실을 개관하게 됐다. 

2011년 3월, 원주에서 첫 발을 내디딘 원주 YKK는 원구연 원장의 헌신 속에 15년간 원주를 넘어 강원도를 대표하는 농구교실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다. 체육대학 출신으로 유소년 농구 교육에 있어 확고한 전문성을 지닌 원구연 원장은 다양한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방에 위치한 농구교실로선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며 원주 YKK를 전국에서도 알아주는 유소년 농구교실로 성장시켰다. 

개원 후 다양한 제안을 받으며 타 도시에도 YKK 농구교실을 개원해 달라는 요구가 빗발쳤지만, 원주 YKK를 제대로 성장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한 원구연 원장은 여러 제안을 뿌리치고 원주 YKK 성장에만 집중했다. 

그리고 지난 2018년 10월에는 원주시 행구동에 '원주 YKK 전용 체육관'까지 개관하며 원주 YKK의 뿌리를 더욱 튼튼하게 만들었다. 

10년 넘도록 주변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뚝심 있게 자신의 길을 걸어온 원구연 원장은 오랜 준비 끝에 YKK 농구교실의 두 번째 지점을 개원하게 됐다. 원주에 이어 천안아산에 새롭게 YKK 농구교실을 개원하게 된 원구연 원장은 구나단 전 신한은행 감독과 공동 대표로 '천안아산 YKK'를 개원하게 됐다. 

 

원구연 원장은 "천안아산 지역은 원주와 다르게 농구에 대한 인식이 개방적이진 않다. 아무래도 원주에는 원주 DB가 있어 농구에 대한 활성화가 많이 돼있지만, 천안아산 지역은 그렇지 못해 개원까지 고민도 많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글로우스포츠 염상훈 대표와의 인연으로 좋은 위치에 체육관을 얻을 수 있게 됐고, 체육관 주변으로 대형 학교들이 있어 가능성을 보고 새롭게 '천안아산 YKK'를 개원하게 됐다. 천안아산 YKK는 대표팀이나 선수반보단 취미반을 중점으로 운영해 저변 확대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9월 1일, 새롭게 문을 연 천안아산 YKK는 아산시 탕정면 선문로에 위치하고 있고, '재미와 건강'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재미있고 즐겁게 농구를 배울 수 있는 농구교실을 표방할 계획이다. 

 

개원 2개월여 만에 100여 명의 학생들이 천안아산 YKK에 입부해 농구를 배울 만큼 큰 반응을 얻고 있는 천안아산 YKK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유소년 꿈나무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원구연 원장은 "기본기가 좋아야 취미로 즐기는 농구도 더 재미있어진다고 생각한다. 천안아산 YKK는 이 부분에 주안을 두고 농구의 원리 이해, 드리블 훈련, 스텝 훈련 등 다양한 커리큘럼의 수업을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스피드 드리블과 스텝 드리블 등 다양한 드리블 루틴은 천안아산 YKK만의 고유한 훈련 방식이다. 빠른 드리블이 가능하도록 하는 훈련인데 이를 통해 농구공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코트에서 유용한 방식으로 움직일 수 있게 하는 훈련이라 유소년 선수들에게는 가장 효율적인 훈련 방식이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유소년 농구 저변이 넓지 않은 천안아산 지역에 "즐겁게 농구를 하려면 천안아산 YKK로 가야 한다"는 인식이 퍼질 수 있게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원구연 원장은 "원주 YKK를 처음 개원했던 15년 전을 생각하며 초심으로 돌아가 최선을 다하겠다. 다행히 구나단 대표님께서 함께해 주시기 때문에 더욱 든든하다. 새롭게 시작하는 천안아산 YKK 역시 원주 YKK 못지않게 전국적인 명성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새롭게 출발하는 천안아산 YKK의 성공에 대해 약속했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원주 YKK 농구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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