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 이종엽 기자] 서부 컨퍼런스 15위 뉴올리언스가 감독 교체라는 결단을 내렸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구단은 윌리 그린 감독의 공식 해고를 발표했다. 2021-2022시즌부터 팀을 이끌었던 그린 감독은 5시즌 동안 팀을 2번의 플레이오프에 올렸으나 2차례 모두 1라운드 탈락에 그쳤다. 

승률 역시 좋지 못했다. 5시즌 간 그린 감독은 340경기에서 단 150승을 승리하는데 그쳤고 승률은 44.1%다. 이번 시즌 역시 2승 10패로 상당히 주춤하다. 

물론 그린 감독에게도 면죄부는 있다. 팀 간판 스타인 자이언 윌리엄슨이 계속된 부상으로 꾸준한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이번 시즌 역시 이미 부상을 당해 전열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한편, 그린 감독의 공백을 채울 이는 제임스 보레고 감독이다. 보레고 감독은 올랜도와 샬럿에서 사령탑 역할을 해낸 바 있으며 코칭스태프의 첫 시작 역시 뉴올리언스에서 시작했다. 

어려운 상황 속 감독 교체라는 결단을 내린 뉴올리언스가 남은 시즌 동안 반전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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