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구에 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어시스트가 2022년부터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본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는 시흥 TOP 농구교실 U14 대표팀의 정시우가 우승의 감격을 전했다.
정시우는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개최된 '2025 양양오색케이블카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에서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대회 첫 경기에서 패하며 주축 선수 진미르가 부상을 당하는 악재 속에 대회를 시작한 시흥 TOP는 정시우의 맹활약 속 팀 전체가 하나가 되며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과정에서 팀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준 정시우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팀의 움직임에 대해 많은 준비를 했다. 지난 인제 전국대회에서 느낀 부족한 부분에 대해 2개월여 동안 많은 보완 연습도 했다. 팀 전체가 열심히 준비하면서 노력한 덕분에 이번에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사실, MVP를 받게 될 줄 몰랐다. 팀원들 전체가 열심히 뛰고, 코치님께서 많은 도움을 주셨기 때문에 내가 팀을 대표해 MVP를 받게 된 것 같다"라고 말하며 "막상 MVP를 수상하고 나니 무척 뿌듯하고 기쁘다. 지금 받은 상에 기뻐하기보단 앞으로 더 노력하고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현재 시흥 TOP U15 대표팀에서 활약하는 권준영의 도움으로 농구를 시작하게 된 정시우는 시흥 TOP에서 본격적으로 농구를 배우게 되며 많은 성장을 했다. 여기에는 대표팀을 지도하고 있는 시흥 TOP 김기호 원장의 도움도 컸다고.

"김기호 원장님 덕분에 농구에 재미를 느끼게 됐다. 그리고 대표팀 훈련이 훨씬 체계적이고 짜임새가 있어 농구에 대한 흥미가 많이 올라갔다. 지금은 농구를 하면 할수록 더 즐거워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농구를 배우게 될 것 같다."
농구에 대한 강한 애정을 나타내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한 정시우는 "인제 전국대회에서 당했던 아픔이 성장의 발판이 된 것 같다. 그 대회 이후 팀 전체가 농구를 대하는 마음가짐이 변했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모든 것을 쏟자고 의기투합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 특히, (진)미르가 예선 첫 경기부터 부상을 당해 미르를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뛰어야 된다고 마음이 모였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앞으로 3점슛을 보완해 팀에 더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그리고 체력과 수비 훈련에도 노력을 기울여 팀이 한 단계 올라설 수 있도록 하겠다. 이번 대회에서 체력적 한계를 느꼈던 순간이 있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잘 보완해 앞으로 있을 대회들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농구에 대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시흥 TOP 농구교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