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 이학철 기자] 오스틴 리브스가 팀의 믿음에 보답하고 있다.

이번 시즌 리브스는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가벼운 부상으로 모든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했지만 출전한 8경기에서 평균 30.3점 9.0어시스트 5.1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리브스의 활약은 시즌 초 레이커스의 상위권 등극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가 아직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고 루카 돈치치 역시 부상으로 4경기를 결장했음에도 8승 3패의 성적으로 서부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데뷔 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던 리브스다. 지난 시즌에는 평균 20.2점을 기록하며 커리어 처음으로 평균 20점 고지를 밟기도 했다.

그런 리브스에게 많은 팀들이 관심을 드러냈다. 실제로 레이커스는 지난 시즌을 마친 후 리브스를 원했던 팀들의 트레이드 제안을 20건 이상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커스의 믿음에 리브스는 확실히 보답하고 있다. 르브론이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는 현재 리브스는 돈치치와 함께 확실한 원투펀치를 형성하며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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