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 TOP U13, U14부 대표팀이 양양에서 최고의 경험을 했다.
어시스트가 2022년부터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본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는 시흥 TOP 농구교실 2년째 참가하고 있는 양양대회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시흥 TOP는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개최된 '2025 양양오색케이블카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U13, U14부에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 나선 시흥 TOP 선수단은 승부 이상의 경험을 하며 값진 시간을 보냈다.
박건희, 김태강, 김현수, 윤하영, 이시우, 염현민, 유의균, 정하랑, 이재윤이 출전한 U13부에선 대회 내내 집중력 있는 플레이로 멋진 경기력을 보여준 시흥 TOP U13부 대표팀이었다.
올해 팀을 새롭게 정비한 시흥 TOP U13부 대표팀은 리빌딩 후 나선 지난 인제 전국대회에서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후 2개월여 간 열심히 연습한 시흥 TOP U13부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노원 SK와 양양스포츠클럽을 상대로 조 1위를 차지한 시흥 TOP U13부 대표팀은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도 서로를 믿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남겼다. 코트 밖에서도 서로를 격려하며 팀워크를 다진 시흥 TOP U13부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한 단계 성장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정시우, 최성진, 이태곤, 주찬서, 최민준, 전서진, 안하민, 공유민, 유민건, 진미르가 출전한 U14부에선 우승이란 값진 결실을 맺은 시흥 TOP U14부 대표팀이었다.
대회 첫 경기부터 진미르가 부상을 당하는 악재 속 1승 1패로 예선을 마친 시흥 TOP U14부 대표팀은 나머지 선수들이 똘똘 뭉쳐 시흥 TOP, 더모스트, 팀식스 등 강팀들을 연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힘겹게 결승에 오른 시흥 TOP U14부 대표팀은 결승에서 강호 동탄 SK를 상대로 멋진 경기력을 선보인 끝에 기어코 대회 챔피언에 등극했다. 팀을 우승으로 이끈 정시우는 대회 MVP를 차지했다.
시흥 TOP 김기호 원장은 "이번 대회는 결과 이상의 의미가 있다. 우리 아이들이 전국에서 온 강팀들과 겨루며 큰 자신감을 얻었고,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싶다는 열정을 키우게 됐다. 우리 아이들이 이번 대회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성장하고, 더 나아지는 팀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대회 기간 날씨, 경기장 분위기, 부대시설 등 모든 것이 훌륭했다. 덕분에 우리 선수들이 멋진 추억을 쌓고 돌아갈 수 있게 됐다. 양양대회에 참여한 지 2년째가 됐는데 늘 좋은 대회를 열어주셔서 감사드린다. 양양에서의 멋진 순간을 오래 기억하고, 다음 대회 때도 꼭 다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이번 대회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시흥 TOP 농구교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