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키 = 이종엽 기자] 아테토쿤보가 시즌 초반 상당히 좋은 컨디션을 보이며 팀을 상위권으로 이끌고 있다.
밀워키 벅스의 야니스 아테토쿤보의 시즌 초반이 심상치 않다. 아테토쿤보는 8일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무려 41득점 15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이번 시즌만 벌써 2번째 40+득점 기록이다. 아테토쿤보는 지난 달 27일 클리블랜드 전에서 이미 40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 경기에서는 밀워키가 패하긴 했지만 이날은 달랐다. 아테토쿤보는 경기 내내 압도적인 존재감을 선보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러한 아테토쿤보의 활약에 여러 기록 들이 나오고 있다. 시카고 전 40+득점으로 밀워키 소속으로 56번째 40+득점을 기록한 아테토쿤보는 ‘고대 괴수’ 카림 압둘 자바의 기록을 넘어섰다.

놀라운 점은 그가 득점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번 시즌 8경기에 나서 평균 6.6개의 어시스트를 배달 중인 아테토쿤보는 역대 최단 기간에 250득점 이상, 100개 이상의 리바운드, 50개 이상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또 그는 이번 시즌 평균 33.4득점 12.9리바운드 6.6어시스트를 올리고 있는데 이는 모두 자신의 커리어 하이 기록이다.
아테토쿤보의 미친 활약에 힘입은 6승 3패를 기록하며 동부 컨퍼런스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과연 아테토쿤보와 밀워키 구단이 시즌 초반의 좋은 흐름을 막판까지 이어갈 수 있을까.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이종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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