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키 = 이종엽 기자] 토마스가 자신의 부상 정도를 전했다.
브루클린 네츠의 슈팅 가드 캠 토마스가 또 다시 햄스트링을 부여잡았다. 3~4주 결장이 예상된다. 토마스의 햄스트링 부위 부상 이력인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지난 시즌 초반에도 10경기 이상 부상으로 결장했으며 1월에도 장기간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이로 인해 토마스는 지난 시즌 총 25경기 출장에 그친 바 있으며 이는 그의 FA에도 영향을 끼쳤다는 시선 역시 존재한다.
토마스의 득점력만큼은 확실하다. 그는 이번 시즌 포함 3시즌 연속 20+득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브루클린의 공격의 핵심 역할을 도맡아 하고 있다. 하지만 또 다시 부상이 발목을 잡았고 약 1달여 간 결장이 예상되는 토마스다.

다행인 것은 토마스가 이전과는 다른 느낌이라는 뜻을 밝혔다. 토마스는 “지난번만큼 심한 것은 아니다. 완전히 다르다.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 운이 좋았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브루클린 팬들 입장에서는 한시름 놓을 수 있는 대목이다. 이번 시즌 브루클린은 1승 8패로 상당히 좋지 못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 마이클 포터 주니어와 함께 팀 내에서 유이하게 20+득점을 하는 자원인 토마스가 장기간 결장한다면 그들의 미래는 더욱 어둡기 때문.
과연 부상을 털고 돌아온 토마스가 브루클린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을까.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이종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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