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성공 뒤에는 수많은 실패가 있다."

어시스트가 2022년부터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본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는 인천 TOP 농구교실 U13부 대표팀(이하 인천 TOP)이 첫 대회에서 값진 성과를 냈다. 

인천 TOP는 지난 2일 개최된 2025 시흥시협회장배 농구대회 출전을 통해 창단 후 첫 공식대회에 나섰다. 창단 후 꾸준히 연습하며 기량을 다져온 인천 TOP는 이번 대회 예선에서 사랑스포츠, 서울 양천 등과 맞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아쉽게도 결선 진출 실패였다.

사랑스포츠와 대회 첫 경기를 치른 인천 TOP는 기량 면에서는 앞서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첫 공식대회 출전이란 긴장감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한 인천 TOP는 아쉽게 13-18로 패했다. 경기 후반 점수 차를 좁히는 경기력을 보여줬기에 긴장감에서 빠르게 벗어나지 못한 것이 더욱 아쉽게 된 인천 TOP였다. 

서울 양천을 상대로도 선전을 펼친 인천 TOP였다. 경기 초반 연속 실점하며 8점 차까지 뒤지기도 했던 인천 TOP는 정재환 감독의 타임아웃 이후 전열을 정비했다. 필승의 의지를 다진 인천 TOP는 선수들의 전술 이해 능력과 집중력이 높아지며 서울 양천을 압박했다. 

하지만 경기 후반 서울 양천의 공세에 밀린 인천 TOP는 16-27로 패했다. 비록 아쉽게 패했지만 인천 TOP는 이 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경기 이해도와 팀 조직력이 한 단계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팀 창단 3개월여 만에 실전에 나서 자신들의 경기를 펼친 인천 TOP는 매 경기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인천 TOP 정재환 감독은 "지난 8월에 창단한 뒤 선수들 간의 어색함을 해소하고 조직력을 다지는데 많은 시간을 쏟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술적인 부분을 완성하기에 짧은 시간이었다. 그래도 우리 선수들이 실전에서 그동안 연습한 걸 이행해 보고 많은 걸 느꼈을 것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경기 감각과 팀워크가 성장한 모습이었다. 모든 성공 뒤에는 수많은 실패가 있다. 우리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의 경험을 통해 스스로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지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서 잊지 못할 경험을 한 인천 TOP는 내년 1월 개최 예정인 제주 스토브리그에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인천 TOP 농구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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