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 김혁 기자] 골든스테이트가 2경기 연속 커리 없이 경기를 치른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덴버 볼 아레나에서 2025-2026 NBA 정규시즌 덴버 너게츠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는 골든스테이트의 올 시즌 첫 NBA 컵 대회 경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좋지 않은 소식이 있다. 에이스 스테픈 커리가 이날 경기에도 나서지 못하는 것이다.

커리는 피닉스와의 5일 홈 경기에서 28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하지만 기침 증세를 보였던 그는 질병으로 인해 이어진 새크라멘토와의 백투백 경기에 결장했다.

커리와 지미 버틀러, 드레이먼드 그린이 모두 빠진 골든스테이트는 새크라멘토와의 경기에서 윌 리처드, 모제스 무디 등 영건들이 활약했지만 패배를 당했다. 커리는 이어지는 덴버 원정에도 빠지고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현역 최고 선수로 불리는 니콜라 요키치가 건재한 덴버는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팀이다. 게다가 덴버 볼 아레나는 원정 팀의 무덤으로 불리는 곳. 커리의 결장이라는 대형 악재 속에 골든스테이트는 난적을 상대하게 됐다.

'ESPN'에 따르면 새크라멘토전에 결장한 드레이먼드 그린은 덴버전에 복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피닉스전에 허리 통증으로 이탈한 뒤 새크라멘토전에 빠진 지미 버틀러는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최근 4경기 1승 3패 부진 속에 커리마저 2경기 연속 빠지게 된 골든스테이트. 과연 그들이 악재를 극복하고 덴버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을까?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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