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TOP 전수현, 전하준 형제가 서로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어시스트가 2022년부터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본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는 고양 TOP 농구교실의 전수현, 전하준 형제가 농구를 통해 진심 어린 형제애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한수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전수현과 한류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전하준은 고양 TOP에서 함께 농구를 배우며 의미 있는 청소년기를 함께 하고 있다. 

고양 TOP U14 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형 전수현은 "처음에는 단순히 친구들보다 키가 커서 농구를 하게 됐다. 그러다 고양 TOP에서 본격적으로 농구를 배우며 농구에 대한 재미를 느끼게 됐고, 코치님들의 지도 아래 실력도 제법 향상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치님들께서 공격, 수비 등 농구에 관한 자세한 부분에 대해 잘 지도해 주시고, 잘못된 점이 있으면 빠르게 피드백을 해주셔서 농구에 대한 깊은 흥미를 느끼고 있다"라며 고양 TOP에서의 시간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지난 8월, 형을 따라 고양 TOP에 입부해 농구를 시작한 동생 전하준은 취미반에서 농구를 시작했지만, 현재는 한류4 팀으로 자리를 옮겨 농구에 매진하고 있다. 

 

전하준은 "사실, 농구에 큰 관심이 없었다. 그러다 형이 매번 같이 농구를 하자고 해서 고양 TOP에 들어와 농구를 배우게 됐다. 농구를 처음 배우다 보니 모르는 것 투성이었는데 코치님들께서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이제는 농구에 많은 재미를 느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형이 코트에서 큰 키와 힘을 앞세워 상대 선수들을 제압하는 모습을 보며 정말 든든함을 느꼈다. 그래서 나도 농구를 더 열심히 배워 언젠가는 형처럼 멋진 선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그리고 언젠간 형을 능가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웃음)"며 자신의 목표를 밝혔다. 

 

자신을 넘어서고 싶다는 동생의 포부를 들은 형 전수현은 "하준이가 처음에는 농구에 흥미가 없었는데 이제는 함께 농구 이야기도 할 만큼 농구에 재미를 느끼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 농구를 재미있어하는 모습을 보며 나도 행복함을 느낀다. 그리고 하준이가 모르는 것을 물어볼 때 알려줄 수 있다는 것이 뿌듯했다. 앞으로 하준이랑 함께 경기도 하고 싶고, 하준이가 날 능가할 수 있게 계속해 많은 걸 알려주겠다(웃음)"라며 웃어 보였다. 

현재 형제를 지도하고 있는 고양 TOP 오승재 코치는 "수현이와 하준이가 서로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수현이는 팀 내에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주고 있다. 그리도 동생인 하준이에게 모범이 되기 위해 항상 열정적으로 훈련하고 있다"라며 형 전수현을 칭찬했다. 

이어 "하준이는 농구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형을 능가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매 수업마다 열정적으로 연습에 임하고 있다. 집중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농구 실력 향상 속도가 무척 빠르다. 형제가 서로에게 긍정적인 자극을 주며 함께 성장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 앞으로도 수현이와 하준이가 즐겁게 농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도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고양 TOP 농구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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