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 이학철 기자] 클리퍼스 유니폼을 입은 브래들리 빌의 모습은 언제 볼 수 있을까.

NBA의 프리시즌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클리퍼스 역시 프리시즌 일정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덴버를 상대로 94-102의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이번 시즌 클리퍼스의 유니폼을 입은 브래들리 빌은 아직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빌이 결장한 가운데 클리퍼스는 카와이 레너드(17점), 브룩 로페즈(15점) 등이 활약했지만 덴버를 상대로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빌은 지난 5월 무릎 수술을 받은 이후 재활에 매달리고 있다. 터란 루 감독은 빌의 복귀가 머지 않았다고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루 감독은 “빌은 꾸준히 나아지고 있다. 상황이 좋다면 금요일 골든스테이트와의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처럼 모든 것이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된다면 금요일 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빌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6일 클리퍼스의 전체 훈련에 처음으로 참여한 바 있다. 빌은 개막전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 과연 프리시즌에서 빌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