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 김혁 기자] 핀니-스미스가 개막전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휴스턴 로케츠의 이메 우도카 감독은 3일(이하 한국시간) 도리안 핀니-스미스의 부상 상태에 대해 이야기했다.

휴스턴은 지난 시즌 서부 컨퍼런스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상위 시드를 차지하는 성과를 내며 암흑기를 완벽하게 청산해낸 휴스턴이었다.

여기에 최고의 비시즌을 보냈다. 내부 단속 및 외부 영입이 완벽했다. 프레드 밴블릿, 이메 우도카 감독과 다시 계약을 맺었고 트레이드로 특급 포워드 케빈 듀란트를 데려온 것에 이어 알짜 자원들도 영입했다.

우승 후보로 평가를 받았던 휴스턴. 하지만 돌연 악재가 발생했다. 주전 포인트가드 밴블릿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십자인대가 파열된 밴블릿은 이번 시즌 복귀가 사실상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즌이 시작되기도 전에 초대형 암초를 만난 휴스턴이다.

휴스턴을 향한 부상 악재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FA로 데려온 알짜 3&D 핀니-스미스까지 개막전 출전이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핀니-스미스는 비시즌 발목 수술을 받은 바 있다.

휴스턴 크로니클의 다니엘 러너 기자는 "휴스턴 감독 이메 우도카는 도리안 핀니-스미스가 코트 위에서 제한적으로 뛸 수 있도록 의료진의 허가를 받았지만 10월 22일 개막전에는 출전할 수 없을 가능성이 크다고 이야기했다"고 보도했다.

스몰 라인업 센터까지도 활용 가능한 핀니-스미스가 개막전에 뛸 수 없을 가능성이 커지면서 휴스턴은 다른 자원들의 역할이 중요했다. 타리 이슨, 자바리 스미스 등의 활용도가 더 커질 전망이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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