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키 = 최정연 명예기자] “3점슛이 제일 자신있다.”
단국대학교가 30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상명대학교와의 경기에서 70-62로 승리했다.
이날 16득점 5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한 박야베스는 공격 수비 모두 활약을 펼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박야베스는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할 수 있어 값진 것 같고, 정말 기분이 좋다”고 말하며 승리 소감을 남겼다.
3점슛만 4방을 터뜨린 박야베스는 이날 66.7%의 3점 성공률을 만들었다.
그는 “3점슛은 제가 제일 자신 있는 슛이어서, 계속 자신 있게 쏟아붓고 혼자 생각을 많이 하면서 쏘다 보니까 잘 들어가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하며 외곽슛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부상으로 올해 후반기 경기부터 출장 시간을 늘려나간 박야베스는 “제가 부상으로 빠져있을 때 팀 성적이 안 좋았어서 팀원들한테도, 감독님 코치님한테도 죄송한 마음이 있었다. 그래서 복귀했을 때 지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으로 하다 보니까 이렇게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후반기 5연승과 더불어, 이날 승리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단국대다.
박야베스는 “후반기 전승해서 플레이오프 간신히 나가게 됐는데, 일단 플레이오프에 진출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플레이오프 가서도 저희 농구를 보여줘야 더 승산이 있다고 생각해서 준비를 잘해야 될 것 같다”며 플레이오프 진출 소감을 전했다.
이어 “플레이오프를 위해 더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경기력을 만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 팀원들끼리 똘똘 뭉쳐서 열심히 한 번 해보겠다”고 말하며 당찬 포부를 남겼다.
사진 = 최정연 명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