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농구 발전을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

제20대 강원특별자치도농구협회장에 김철회 전 강원특별자치도농구협회 부회장이 취임했다. 지난해 4월, 강원특별자치도농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인규)의 위원회 개최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농구협회장 후보자에 단독 등록한 김철회 신임 회장은 규정에 따라 제20대 강원특별자치도농구협회장에 취임했다. 

2016년부터 강원특별자치도농구협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도내 농구 발전을 위해 헌신한 김 회장은 경기도 남양주 출신으로 동화중, 동화고를 거쳐 상지대를 졸업했고, 이후 횡성군학원연합회장, 강원특별자치도농구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꾸러기 종합학원 대표직을 역임하고 하고 있다. 

 

30일, 횡성군에서 개막한 '제9회 강원특별자치도협회장배 농구대회'와 'NH농협은행 2025 횡성한우컵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개회식에서 취임식을 진행한 김 회장은 "9년여 전부터 도농구협회 일을 하며 많은 분들과 강원특별자치도 농구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부족한 면이 많은데 나를 믿고 중책을 맡겨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현재 산적한 다양한 과제들을 잘 풀어내고, 앞으로 강원특별자치도 농구가 더 활기차게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취임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중학생 때부터 농구를 했다. 횟수로 따지면 40여 년 넘게 코트에서 농구와 함께 하고 있다. 우리 도에는 진심으로 농구를 좋아해 봉사, 헌신해 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 많은 분들과 뜻을 잘 모아 엘리트 농구와 생활체육 농구가 상생, 발전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 이를 위해 도내 16개 시, 군 농구협회 관계자들과 합심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강원특별자치도농구협회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당선됐지만 대회 일정상 취임식을 미루다 30일 취임식을 가진 김철회 회장을 위해 이 날 취임식에는 김명기 횡성군수, 표한상 횡성군의회 의장, 박명서 횡성군체육회장, 양희구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장 등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김철회 회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린다. 우리 지역에서 강원특별자치도농구협회 수장을 배출하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김 회장님은 늘 바르고 올곧게 생활하시며 지역 내에서도 두터운 신망을 자랑하고 계신다. 이를 바탕으로 강원특별자치도농구협회도 멋지게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앞으로 강원특별자치도농구의 발전을 위해 우리 횡성군도 역할을 더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축사를 건넸다. 

사진 = 김지용 기자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