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키 = 이학철 기자] 제일런 존슨이 비상을 노리고 있다.
지난 시즌은 존슨과 애틀랜타에게 모두 아쉬운 시즌이었다. 2023-2024시즌 평균 16.0점 8.7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인 존슨은 지난 시즌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불의의 어깨 부상으로 쓰러진 존슨은 단 36경기 출전에 그친 채 시즌을 접어야했다.
애틀랜타 역시 40승 42패의 성적으로 5할에 미치지 못했다.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는 올랜도와 마이애미에게 연이어 패하면서 플레이오프 티켓 획득에 실패했던 애틀랜타다.
절치부심한 애틀랜타는 이번 비시즌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면서 전력을 살찌웠다. 여기에 니켈 알렉산더-워커와 루크 케너드 등 알짜배기 자원들도 애틀랜타의 유니폼을 입었다. 활발한 비시즌을 보낸 애틀랜타는 다음 시즌 동부 판도를 뒤흔들 채비를 마쳤다.
존슨 역시 부활의 날갯짓을 펴기 위해 비시즌 운동에 전념하고 있다. 최근에는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훈련하면서 기대감을 끌어올리기도 한 존슨이다.
존슨이 부상의 아픔을 털고 다음 시즌 부활한다면 애틀랜타의 성적 역시 크게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애틀랜타와 존슨 모두에게 다음 시즌은 상당히 중요한 시즌이 될 전망이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이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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