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키=항저우, 박상혁 기자] 연세대가 2연승을 거두며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연세대학교는 19일 오후 2시(이하 현지시간) 중국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대학농구리그(이하 AUBL) 타이위안 공과대학교와의 C조 예선 두번째 경기에서 69-66으로 승리를 거뒀다.
연세대는 이날 승리까지 포함해 예선 전적 2연승을 거두며 C조 1위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주포 이주영이 3점슛 3개 포함 20득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주도했고 김승우도 14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뒤를 받쳤다.
1쿼터 초반 외곽포와 속공이 살아나며 앞서던 연세대였지만 1쿼터 중반부터 무리한 플레이가 나오고 실책이 이어지며 상대에게 분위기를 내줬고 전반을 22-37로 15점차나 뒤진 채 마쳤다.
그러나 연세대는 3쿼터 들어 수비에서부터 해법을 찾기 시작했고 이유진과 김승우의 득점이 살아나며 조금씩 추격을 전개했다.
여기에 이해솔과 이규태의 경기력이 살아난 연세대는 3쿼터에만 27-12로 앞서며 분위기를 가져왔고, 4쿼터에는 이주영이 고비처마다 득점을 올리며 상대의 추격을 격퇴한 끝에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사진 = AUBL 제공
항저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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