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키움 농구교실이 제18회 구리시장기 생활체육 농구대회에서 출전한 모든 부문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16일과 17일 열린 이번 대회에서 양주 키움은 초등부 5학년, 초등부 6학년, 중등부 총 3개 팀을 출전시켜 각각 우승과 3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먼저 초등부 5학년 대표팀이 결승에서 의정부 PSB 꺾고 우승을 했다. 강한결, 곽한주, 송다빛, 김지한, 김도준, 하정우가 출전한 초등부 5학년 대표팀은 강력한 우승 후보인 의정부 PSB를 예선과 결승에서 모두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결승전에서는 종료 3초 전 곽한주의 기막힌 패스를 받은 강한결이 결승 득점을 터뜨리며 20-18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대회 MVP는 주장이자 결승 득점을 터트린 강한결에게 돌아갔다.

 

뒤디어 초등부 6학년 대표팀은 치열한 접전 끝에 3위를 달성했다. 이희량, 류시후, 김하율, 이은석, 유병준, 공태현, 강한결, 김지한이 나선 초등부 6학년 대표팀은 남양주 스티즈를 28-24로 꺾으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하지만 구리남양주썬더스와의 경기에서 아쉽게 패하며 조 2위로 본선에 올랐다.

4강전에서 다시 강호 PSB를 만나 패하며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값진 대회 3위를 차지하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중등부 대표팀은 접전 끝에 극적인 우승을 거머쥐었다. 권용하, 최준수, 박주형, 이민호, 박시우, 김동균, 조서융, 이윤건 등 가장 많은 인원이 출전한 중학교 3학년 대표팀은 예선에서 클로버와 동천KT를 차례로 꺾으며 조 1위로 4강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우승 후보 업스포츠를 맞아 후반전까지 접전을 펼친 끝에 경기 종료 직전 김동균의 동점 3점슛과 주장 권용하의 플로터 위닝샷으로 2점 차 승리를 거두며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 활약으로 김동균이 MVP에 선정됐다.

 

양주 키움 농구교실 정직한 원장은 “3개 팀 모두 목표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라며 “특히 중등부는 평균 신장이 170cm 중반 대에 불과했지만 강한 압박 수비와 조직적인 트랩 디펜스로 한계를 극복했다. 학부모들의 열정적인 응원이 아이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우승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초등부 5학년은 올여름 농구에 모든 열정을 쏟아 부으며 목표했던 대회 우승을 이루어냈고, 초등부 6학년은 팀 개편 과정 속에서도 값진 성과를 거두며 성장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로써 양주 키움 농구교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초·중등부 모두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지역 농구 저변 확대와 선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ROOKIE BCO'(루키브코)는 'ROOKIE Basketball Club Operation association'의 약자로 루키가 만든 농구교실 운영 협의체를 뜻한다. 자세한 정보는 인스타그램 @rookiebco_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가입 신청과 기타 문의는 이메일 ch1802@hanmail.net을 통해 가능하다.

사진 = 양주키움농구교실 제공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