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차드가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다양한 NBA 소식을 다루는 ‘FastbreakJournal.com’의 그랜트 아프세스 기자는 14일(이하 한국시간) 페이튼 프리차드의 선발 가능성에 대해 보도했다.

페이튼 프리차드는 지난 시즌 보스턴 벤치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정규 시즌 80경기에 출전하며 경기당 평균 14.3득점 3.8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프리차드는 안정적인 볼 핸들링과 뛰어난 외곽슛 능력으로 본인의 진가를 드러냈으며 3점슛 성공률은 40.7%를 기록했다.

비시즌 동안 보스턴 셀틱스는 로스터가 대폭 변화되었다. 가드진 역시 마찬가지다. 즈루 할러데이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트레이드되면서 데릭 화이트와 호흡을 맞출 선발 가드진에 빈자리가 생겼다.

프리차드는 보스턴에 새롭게 합류한 앤퍼니 사이먼스와 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할 예정이다. 하지만 아프세스 기자는 오랜 시간 보스턴에서 활약할 프리차드가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으며 사이먼스는 식스맨 역할을 수행 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사이먼스 역시 운동신경과 뛰어난 공격력을 갖춘 자원이다. 지난 시즌 포틀랜드에서 경기당 평균 19.3득점을 기록했으며 3점슛 성공률은 36.3%였다.

사이먼스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프리차드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능력과 수비 능력 향상이 요구된다.

프리차드는 종종 과감하게 슛을 시도하며 상당한 슛 레인지를 자랑했지만 다소 무리한 터프샷을 시도하는 경우도 있었다. 피지컬적인 면에서 약점이 있는 만큼 수비에서도 보완할 부분이 있다.

프리차드는 지난 시즌 선발로 나선 세 경기에서 평균 21.7득점 7.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준 프리차드에게 다가오는 시즌은 새로운 도전이 될 전망이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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