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한번 전국에 자신들의 이름을 알린 강남 SK다.
어시스트가 2022년부터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본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는 강남 SK U9부 대표팀(이하 강남 SK)이 전국대회 3위 입상의 성과를 냈다.
강남 SK(SK주니어나이츠 강남1지점&서초점)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인제군에서 개최된 2025 하늘내린인제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U9부에 출전해 강팀들을 꺾고 3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강남 SK는 예선부터 4강까지 연달아 우승후보들을 상대해야 하는 악조건 속에서도 최고의 경기를 펼치며 전국대회 3위라는 호성적을 거뒀다.
예선 첫 경기부터 우승후보 강남 삼성을 상대한 강남 SK는 최정민이 4점, 5리바운드, 5스틸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중심을 잡았다. 여기에 황호세가 6점을 보태며 강남 삼성을 리드한 강남 SK는 허주원이 결정적인 스틸 2개를 기록하며 22-13으로 강남 삼성을 잡았다.
대회 첫 경기부터 우승후보를 잡아낸 강남 SK는 팀식스를 상대로 접전을 펼쳤다. 예선 두 번째 상대였던 팀식스는 전통의 강호답게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자랑했다. 경기 중반까지 팀식스에 끌려간 강남 SK는 경기 후반 들어 분전을 펼친 오승민(11점, 8리바운드)의 활약 속 신지호가 무려 9개의 스틸에 성공하며 20-17로 역전승을 거뒀다.
우승후보들을 상대로 연이어 짜릿한 승리를 거둔 강남 SK는 광주 플릭을 상대로 강한 압박 수비로 초반부터 점수 차를 벌리며 승리를 거뒀다. 광주 플릭마저 꺾으며 예선 3연승에 성공한 강남 SK는 신지호와 최정민이 이 경기에서만 24개의 리바운드를 합작하며 최고의 분위기에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4강에 직행한 강남 SK는 상대는 원주 DB였다. 승리하면 결승 진출에 성공하는 경기였기에 강남 SK 선수들의 각오는 대단했다. 하지만 상대는 전국 최고의 경기력을 자랑하는 원주 DB였다.
강남 SK는 초반부터 공세를 펼치며 원주 DB를 공략했으나 예선에서 보여주던 공격력이 둔화되며 더 이상의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에 반해 수비는 다소 헐거워지며 원주 DB에게 리드를 뺏긴 강남 SK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아쉽게 패하며 이번 대회를 3위로 마치게 됐다.
비록, 목표로 했던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동생들이 U8부 대표팀에 이어 자신들 역시 전국대회 3위에 입상하며 전국에 강남 SK의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강남 SK 농구교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