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월 18~19일,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2025 Global Super Cup에 더그릿 U-9(3학년 대표팀)이 출전해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적을 거뒀다.
강원도에서 열린 대회였지만 학부모와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 속에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참가한 이번 대회는, 4개 조 풀리그 방식으로 치러졌다. 각 조별 순위로 최종 성적을 매기는 형식 속에서, 참가팀 대부분이 전국 상위권 강팀이라 대회 전 우려도 있었다.
그러나 막상 경기에 들어가자 더그릿의 아이들은 뛰어난 경기력을 연달아 보여주며 멋진 경기를 펼쳤다. 분당 삼성이 일찍이 우승을 확정한 가운데, 아산 우리은행·강남 SK·더그릿 3팀이 준우승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했다.
첫날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3점 차로 아쉽게 패했지만, 다음 날 강남 SK를 상대로 약 10점 차 승리를 거두며 지난 결초보은배 2차 연장 패배의 설욕에 성공했다. 결국 세 팀이 나란히 1승 2패를 기록했으나, 더그릿이 득실차에서 앞서며 2위를 차지했다.
더그릿의 학생들은 이번 대회에서 매번 치열하게 맞붙어온 강팀들과의 경기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그리고 학부모들은 "이제 남은 건 우승뿐"이라며 다음 도전을 다짐했다.
더그릿의 관계자는 “큰 대회일수록 아이들이 스스로 느끼고 배우는 점이 많다. 먼 길 마다하지 않고 함께해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이야기했다. 더그릿에게 이번 준우승은 단순한 성적을 넘어 다음 목표를 향한 발판이 됐다.

ROOKIE BCO'(루키브코)는 'ROOKIE Basketball Club Operation association'의 약자로 루키가 만든 농구교실 운영 협의체를 뜻한다. 자세한 정보는 인스타그램 @rookiebco_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가입 신청과 기타 문의는 이메일 ch1802@hanmail.net을 통해 가능하다.
사진 = 더그릿 제공
